최남선 2

[전국일주] 악성 우륵의 가야금소리와 신립장군의 탄식이 남아있는... 탄금대[彈琴臺]

/ 충북 충주시 탄금대안길 105 / 명승 제42호인 탄금대(彈琴臺)는해발 108m의 자그마한 동산으로,악성 우륵선생이 이곳에서 가야금을 타기도 하고제자들고 가르쳤는데 가야금 소리에 사람들이 모여들고인근에 부락을 이루었다고하여탄금대란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우륵선생은 원래 가야국 사람으로신라 진흥왕이 가야지역을 합병하고 사민정책을 실시할 때충주지역으로 이주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조선 선조 25년(1592) 4월임진왜란 때는 신립장군과 휘하의 팔천장병이탄금대 일대에서 배수의 진을 치고 왜적에 맞서 싸웠으나중과부적으로 모두 전사하는 천추의 한이 남아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 1592년 음력 4월 28일, 이곳에서 배수의 진을 치고 왜적과 싸우다가 장렬하게 전사한 신립장군과 팔천고혼을 기리기 위..

[1박 2일 / 10월] 풍류을 즐기신다면... 시인묵객의 옥계폭포[玉溪瀑布].

/ 충북 영동군 심천면 옥계리 / 충북 영동의 여름피서지로도 한 몫 하는 옥계폭포는 시인묵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곳으로, 박연선생이 나고 자랐으며 이곳에서 피리를 자주 불었다고 하여 박연폭포 또는 난계폭포로도 불린다고 합니다. 난계 박연선생은 다들 아시다시피, 조선시대 궁중 음악을 정비한 한국의 3대 악성(樂聖) 중 한 분으로 세종대왕 때 아악을 정비한 국악의 거성입니다. 옥계폭포는 이중환(李重煥)의 택리지(擇里志)와 육당 최남선의 저서에도 소개되어 있다고 합니다. 옥계폭포에서 '청산~리 벽계수야~'하고 있는데, 눈치없는게 인간으로부터 전화가 옵니다. ^ ^ 내일 일이 생겼다고... 아... 어릴적 어머니께서 하셨던 말씀이 생각납니다. 친구는 잘 사귀어야 한다던... ^ ^ 이번 여행은 이래저래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