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 2

자성대(子城臺)로 불리는 부산진지성(釜山鎭支城)...

/ 부산 동구 범일동 590-5 / 원래는 부산진성의 외성이였지만, 임진왜란(1592년) 시작되었던 다음 해인 선조 26(1593)년에 일본군이 주둔하면서 쌓은 성으로, 부산진성을 모성(母城)으로 하고 그 자식의 성이라는 뜻으로 자성(子城)이라고 부르게 되었고, 임진왜란 뒤에는 부산진첨사영으로 사용였다고 합니다. 일제시대 시가지 정비계획에 따라 성은 철거되고, 자성대 일대의 해면이 매축되어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어르신들의 운동하는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자성대공원은 도심속의 작은 동산으로 꼭대기에 있는 진남대의 연무장을 제외하고는 산책로가 나무들로 하늘을 덮혀있는 운치있는 곳으로 지나는 길 시간이 되면 잠시 들러 머리도 식혀 보세요. - 자성대공원의 꼭대기에 있는 진남대(鎭南臺). ..

[1박 2일 / 10월] 영호남을 오가는 요충지에 세워진 적상산성[赤裳山城]...

/ 전북 무주군 적상면 사천리 산119-1 / 적상산성은 고려 말 공민광 때 거란의 침입이 있은 후, 최영장군은 이곳에 산성을 쌓기를 건의하여 축조되었고, 조선 세종 땐 체찰사 최윤덕장군도 보존할 곳이라고 건의한 바 있다고 합니다. 안국사 주차장에서 호국당 앞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고, 내려가면 만나는 호국사비(護國寺碑) 근처의 산성풍경을 몇 장 담았습니다. - 차곡차곡 쌓여진 세월동안 잊혀져간 누군가의 피와 땀이 적시어 이렇게 붉은 산성이 되었나봅니다. - 그래서 적성산의 단풍은 이름보다 더 붉게 보이는지 모르겠습니다. - 흐린 날에 아침 안개가 아름다운 산세를 가려 많이 안타깝네요. - 적상산성은 다른 산성들과는 다른 돌담처럼 낮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 조금씩 안개가 걷히고... 영호남을 오고 가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