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여행에서 최악의 상황이였던...바람이 심해 시속 60km을 넘길 수 없었습니다.러시아와 노르웨이, 스웬덴, 덴마크도 바람이 심했지만,아이슬란드에 비할 정도가 아니였습니다. - 아이슬란드의 서쪽은 거의 전멸입니다. 어렵사리 찾아 갔지만, 폭우 때문에 왔다갔다는 흔적만 담고... 바람에 비가 함께 몰아 칩니다. 팔과 어께에 잔뜩 힘을 들어간 상태로 왕복 5시간 정도 운전을 하고 나니, 몸살 기운이... - 흐릿하게 보이는 산은 교회산(Church Mountain)이라는 뜻을 가진 키루쿠펠 산(Kirkjufell Mountain) 입니다. 키루쿠펠 폭포(Kirkjufellsfoss)와 함께 있는 풍경이 아이슬란드의 관광책자에서 자주 등장하는... 비바람을 뚫고 2시간 30분을 달려 도착을 했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