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경주시 배동 454-3 / 통일 신라시대에 만들어진 사적 제1호로, 927년 경애왕이 견훤의 습격을 받아 죽은 곳으로 유명한 곳, 신라의 몰락을 이야기 할 때 빠질 수 없는 곳, 포석정 입니다. 포석정은 연회를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물 위에 술잔을 띄워 시를 읊고 노래를 부르며 술을 마시며 즐겼다고 하며, 이러한 것은 유상곡수(流觴曲水)라는 시회(詩會)라는 것으로, 중국의 동진(東晉)시대에서 유행하였다고 하며, 통일신라의 화려한 궁중생활의 단면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포석정은 술잔이 물을 따라 흘러 가다가 어느 자리에서는 맴돌도록 하는, 회돌이 현상을 응용하여 매우 과학적으로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현재 남아 있는 것은 포어 모양의 수구뿐인데, 일제시대에 임의로 보수되어 수로곡석(水路曲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