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해수욕장 2

[내 그리운 시절] 학창시절의 추억이 남아있는... 해운대해수욕장.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1동 1015 / 제가 중학교 다닐 때는 해운대와 송정은 부산 속 시골,한마디로 촌(村)구석이였습니다.달맞이 언덕위의 AID아파트와 바닷물이 따뜻하고 넓은 백사장에 고운 모래가 좋았던해수욕장만이 유명했던...해운대가 왜 좋은지 몰랐었는데,1996년, 7번 국도를 따라 동해안을 여행하면서,해운대해수욕장이 정말 좋은 해수욕장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지금의 신시가지에는 군부대와 논밭,늪지와 습지가 대부분이였고,이곳에서 촌놈들과 털이 많아 징그럽던 민물게를 잡았던 기억도 있습니다. 꼭 찾아 보고 싶었던 곳이 있었는데,3류였지만 당시 해운대에는 하나 뿐이였던 해운대극장.왕우 주연의 '유성검(원제 풍우쌍유성)' 보게 되었던 기억이 있는...제겐 이소룡(李小龍), 왕우(王雨)의 시대를 끝내는 ..

[내 그리운 시절] 해운대의 꼬리에 있는 작은 포구, 미포...

/ 부산 해운대구 중동 / 먼 훗날이라는 말이 어울리지 않는 나이가 되었지만...그래도 좀 더 먼 훗날,아직은 남아있는 시절의 추억이지만어쩌면 잊어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에여기저기에 남겨진 그 시절의 흔적들을 더듬고 더듬어그 때의 현장을 찾아 기록해 놓고 싶네요.제가 기억하고 있는 곳의 추억을 그 시절의 친구들은 어떤 기억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프로필에 남겨놓은 글처럼 황혼무렵에는 나 또한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기도 하고... ^ ^ 해운대해수욕장의 끝자락, 동백섬에서 마주 보이는 반대편에 미포해변이 있습니다.오륙도 돌아가는 유람선이 정박하는 유람선선착장과광안대교와 동백섬, 해운대해수욕장을 함께장노출로 몽환적인 파도의 풍경을 담을 수 있는 출사지로 유명한... 미포에서의 추억은 송정에 살았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