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함안군 칠북면 영동리 901 / 회화나무는 중국에서 높은 관리의 무덤이나 선비의 집에 즐겨 심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중국을 왕래하던 사신들이 들여와, 주로 궁궐, 관아, 향교, 사찰 등에 심어 매우 귀하게 여기며, 아무 곳에나 함부로 심지 못하게 하던 나무였다고 합니다. 칠북면의 이 회화나무는 1482년경 광주 안씨(廣州 安氏)의 17대조이며 성균관 훈도를 지낸, 안여거(安汝居)선생이 영동리에 정착하면서 심은 것으로 전해져 나이가 500여 년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마을에서는 매년 음력 10월 10일에는 제사를 지낸다고 합니다. 1982년 11월 4일에 천연기념물 제319호로 지정되었다고 하니, 우연의 일치로 오늘이 정확하게 30주년 되는... - 회화나무의 영어명은 Chinese S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