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세계일주 - 독일(Germany)

[세계일주 / 독일] 독일 제2의 도시, 함부르크(Hamburg)

apollo695 2017. 12. 17. 01:17


함부르크는 수식어가 많은 도시 입니다.

독일 최대의 무역항이자 베를린에 이은 독일 제2의 도시,

멘델스존과 브람스도 함부르크가 고향이라고 합니다. 



덴마크의 한가했던 도로를 여유롭게 다니다가,

함부르크에 도착하니 정신이 없습니다.

러시아를 떠난 후 도시에는 거의 머물 일이 없었는데,

독일의 북부 지역 여행지는 모두 도시 입니다.

아무튼 독일은 첫날부터 트래픽으로 시작 했습니다.



- 함부르크에서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시청사(Rathaus) 입니다. 

  기존의 시청은 1842년에 화재로 소실되었고,

  1886년에 다시 착공해서 1897년에 완공된 네오르네상스 양식 건축물. 

  1971년에는 청사 내부에 숨겨져 있던 방이 발견되어 화재가 되었다고 합니다.


- 황제들의 동상으로 장식되어 있다는 시정사 파사드의 풍경.

  정문 위의 글귀는 '조상들이 성취한 자유를 후손들이 이어가길 바라노라'라는 뜻이라고...


- 시청 앞의 풍경, 엘베강을 흘러가는 수로인데...


- 비둘기, 갈매기, 백조, 오리 등이 많습니다.


- Bucerius Kunst Forum이라는 박물관 입니다.

  1년에 3 ~ 4 회의 전시회가 열린다고...


- 세 명의 삐에로가 재미있는 거리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 시청 앞 광장에 있는 제1차 세계대전의 희생자를 추모하는 '전쟁 기념비(Hamburger Ehrenmal)'

  독일의 조각가인 바를라흐(Ernst Barlach)의 작품이라고 합니다.

  전체 높이가 20m가 넘는다고...


- 성 피터 교회(St. Peter's Church).

  함부르크에서 가장 오래된 교구교회라고 합니다.


- 불 탄 교회, 폭탄 맞은 교회라 불리는 성 니콜라이 기념관(St. Nikolai Memorial)의

  광장에 있던 기묘하고 아름다운 동상.

  동상이 몇 개가 있습니다만 이 동상 하나만...


- 성 니콜라이 기념관(St. Nikolai Memorial)의 박물관.

  2 차 세계 대전 당시 파괴된 함부르크의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 성 니콜라이 기념관(St. Nikolai Memorial)은

  1863년 완공된 고딕 양식의 교회 입니다.

  1943 년 공습 중에 파괴되었지만 복구 하지않고 그대로 두고

  전쟁의 희생자들을 기억하는 장소가 된 성 니콜라이 기념관(St. Nikolai Memorial).

  이제 조금씩 복원 작업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 유리로 된 엘리베이트로 약 76m 높이의 전망대까지 갈 수 있다고 합니다. 

  첨탑의 높이는 147m로 1874 년에서 1876 년까지 세계 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였다고...


- 1924년 독일의 건축가 프리츠 회거(Fritz Höger)가 설계했다는 칠레하우스(Chilehaus).

  건물주가 칠레에서 많은 돈을 벌어 이름을 칠레하우스(Chilehaus)로 지었다고...


- 뾰족한 각도의 뱃머리를 연상시키는 건물 정면의 풍경이 유명하다고 하며,

  2015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고 합니다.


- 칠레하우스는 외관도 유명하지만 내부와

  다양한 디자인의 계단도 볼 만 합니다.


- '전쟁 기념비(Hamburger Ehrenmal)의 다른 쪽 입니다.

  한쪽에는 '4만의 아들들이 목숨을 바쳤다.'고 새겨져 있고,

  보시는 쪽에는 아이와 어머니가 서로 보듬고 있는 조각이 새겨져 있습니다.

  1939 나치는 이 조각을 떼어내고 독수리상의 부조를 새겼는데,

  그리고 1949년에 바를라흐의 제자 Friedrich Bursh가 다시 제작하였다고 합니다.

  

  갱년기라서 그런지,

  이 부조를 한참 보고 있으면 눈물이 납니다.


- 시계가 있는 건물은 'Alte Post'라는 옛날 우체국 입니다.

  역사적인 명소라고 하여 담아 왔는데...


- 1624 함부르크연극론(Hamburgische Dramaturgie)으로 유명한

  독일의 작가 G.E.레싱의 동상(Lessingdenkmal) 입니다.


- 얌전히 대기중인 나의 애마, 로시난테.

  하필 대형차들 사이에 주차되어 있네요.


- 징기스칸(Dschinghis Khan)의 나라, 

  독일에 도착해서 처음 담은 사진 입니다.


  청춘의 한 때를 같이 했던

  주인공들이 알고 보니 독일 출신이 많았네요.

  가요에서 팝송으로 이끌었던 그룹, 보니 엠(Boney M).

  고고장을 휩쓸었던 징기스칸(Dschinghis Khan).

  그리고 

  Hello Mr. Monkey의 아라베스크(Arabesque)도 독일 출신 입니다.

캐논 G7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