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서도 나라를 지키겠다는 호국일념이 묻힌 곳, 문무대왕릉[文武大王陵]...

/ 경북 경주시 양북면 봉길리 26 /

1000년을 이어온 우리나라의 역사에서 가장 강했던 나라, 
신라의 중심지 경주는 작은 돌맹이 하나도 예사롭지 않는 곳이고,
그 1000년속의 한 획을 그은 태종무열왕 김춘추의 맏아들로 태어나,
고구려를 멸망시켰고 당나라군을 격퇴시켜 최초로 삼국을 통일(676) 한 문무대왕.
그리고 죽어서도 나라를 지키겠다는 염원이 남긴 수중왕릉, 대왕암. 
해안에서 대략 200m정도 떨어진 길이가 20m 바위섬으로,
섬 중앙에는 네 방향으로 물길이 난 부분이 있는데,
인공적으로 가다듬은 흔적을 찾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길이 3.6m, 너비 2.9m 두께 0.9m 크기의 화강암이 있다고 합니다.
그곳에 "동해의 호국룡이되어 신라를 보호하리라"는
신라 제 30대 문무대왕의 수중릉(水中陵)이 있습니다.

문무대왕은 고구려의 광개토대왕, 조선의 세종대왕과 더불어
한국사에서 '대왕'의 칭호를 받고 있는 몇 안되는 인물 입니다.

- 대왕암을 바라보니 1300년 전이나 지금이나 일본은 가깝고도 먼 나라인듯...

 

- 신성한 기운이 있는지 올 때마다 볼 수 있는 풍경. 어떤 간절함이 있는지 기도나 굿을 하는 분들...

 

- 문무대왕릉은 일출 명소로 많은 진사님들 사랑을 받고 있는 유명한 곳 입니다.

 

- 오래전 좋아했던 노랫말처럼 지나간 자욱 위에 또 다시 밀려오고... 포말로 부서지며 자꾸만 밀려오는...

 

- 문무대왕의 장례식 후 해변의 모래와 자갈처럼 많이 이들이 다녀간 곳에 저도 한 발자국을...

 

- 왔다가 사라져간 수 많은 사람들 그리고 갈매기...

 

- 대왕암을 지키는 갈매기라 그런지 비행조차 남달라 보입니다. ^ ^

 

- 우아함과 여유로움이 묻어나는 뒷태를 보이며...

 

- 지금까지 보아왔던 다른 갈매기아의 차별을 보이며 날개짓을 합니다.

 

- 중딩때였나? 부산의 동명극장에 보았던 '갈매기의 꿈'이라는 영화의 한 장면이 생각나는 풍경.

Nikon AF-S 16-85mm F3.5-5.6 G ED V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