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스쿠터여행

[1박 2일 / 10월] 구름도 자고 가는 바람도 쉬어 가는... 추풍령노래비.

apollo695 2012. 12. 2. 23:31

/ 충북 영동군 추풍령면 추풍령리 /


7시경 영산연지를 출발하여 한 눈(?) 팔지 않고
가을바람을 타고 부지런히 달려왔습니다.
10시가 조금 넘은 시각,
추풍령삼거리 도착 추풍령고개를 넘어 가려는데,
눈에 들어오는 노래비가 있어 잠시 쉬면서 몇 장 담았습니다.


추풍령노래비는 1988년 9월 5일 88서울올림픽 성화 봉송기념으로 세웠고,
4번국도 확장공사로 지금의 위치로 옮겨졌다고 합니다. 


- 노래가 히트하면서 산골마을 추풍령은 추풍령역과 함께 전국적 명소가 됐다고 합니다.
  추풍령, 고향의 강 등을 불러 폭발적 인기를 끈 남상규. 개인적으로 추풍령도 좋아하지만 '고향의 강'이란 곡을 더...

 

- 국악과 지역특산물인 감과 포도를 형상화했다는 이랑탑.

 

- 방송국에서 취재를 나왔네요. 지역에 사시는 분과 인터뷰도 하고 시간이 제법 소요되면서 본의 아니게 잠시 휴식.

 

- '사진 찍는 곳' 친절하게 그리고 정답게 느껴지는 필체로 적어 놓았습니다.
  누군가 놓아 둔건지 어디서 굴러온 것인지 돌맹이 하나하나에도 이유가 있는 듯...

 

- 10분정도 기다리다 인터뷰가 길어질지 몰라 취재진을 피해 노래비 한 장...

 

- 국도를 가운데로 두고 경북과 충북이 나누어 집니다.

 

- 10분 정도 지나니 취재가 끝나고 담은 추풍령교차로와 노래비, 뒤로 보이는 이랑탑.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백두대간 종주를 하시는 분들이 자주 이용한다고 합니다.

Nikon AF-S 16-85mm F3.5-5.6 G ED V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