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광양시 다압면 도사리 414 /
청매실농원의 소개를 요약해 보면,
1대 매실지기이신 율산 김오천 옹께서
국내 최초로 매화나무 집단재배를 시작하여,
1965년에 정부로부터 산업훈장도 받았고,
1972에는 지역주민들이 공적비를 세우며,
율산이라는 아호를 헌정하였다고 합니다.
2대 매실지기이신 홍쌍리 여사는 김오천옹의 며느리이자,
청매실농원의 2대 농사꾼으로 현재의 농원을 만들어
매실의 효능을 발췌하여 식품으로까지 개발,
오늘날 매실이 고부가가치의 농산물로 이르게 하였다고 하며,
3대 매실지기는 홍쌍리여사의 장남이신 김민수사장으로
본격적으로 매실을 가공, 제품화하여 판매, 홈페이지 및
21세기형 경영방식으로 매실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합니다.
청매실농원은 현재 봄을 알리는 축제의 대명사가 되어,
매년 봄 100만 여 명의 상춘객의 발길이 머물렀다 갑니다.
나무의 키가 작고 품위와 아름다움이 함께 하는 매화,
인물사진에 가장 잘 어울리는 꽃이 매화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풍경사진 또한 여느 꽃 못지않게 아름답지만...
봄이 끝날 무렵의 6월에는 매실수확체험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내년 봄에는 마음 독하게 먹고,
꼬~~~옥
한 번 찾아보실길 추천 드립니다. ^ ^
- 언덕에 올라 바라다 보는 풍경은 가히 압권이라 할 만한 풍경...
- 매화세상이 펼쳐진 골짜기는 하얀 꽃들의 화려함에 눈이 부시고...
- 건너편에는 산책로가 가파른 언덕을 따라 올라 가고 매화나무들이 상춘객을 맞이 합니다.
휴일이였으면 많은 사람들이 줄지어 오르는 색다른 풍경이 연출될 것 같은...
- 오후 5시가 가까워 지는 시간, 관광객들이 빠져 나가기 시작합니다.
- '취화선'의 촬영장소로 유명한 왕대숲과 너머로는 장독대도 눈에 들어오고...
- 초가집을 끼고 산능선을 따라 반대편까지 왔습니다.
- 건너편에서도 빠질 수 없는 초가집의 풍경. 방향에 상관없이 훌륭한 그림을 보여 줍니다.
- 조금 늦게 도착을 하셨는지 삼각대를 들고 발걸음이 바쁘신 진사님.
- 그리고 청매실농원하면 빠지지않는 또 하나의 풍경, 2500여 개의 장독대.
매실로 만든 고추장과 장아찌들이 익어가고 있는...
- 2시간 정도의 등산(?)을 마치고 출발점으로 돌아왔습니다.
- 여전한 바위, 매화나무 아래에 세한도와 김홍도의 풍속도가 그려진...
- 청매실농원 뿐 아니라 매화축제 역사의 출발점인 율산매(栗山梅).
최고의 목을 자랑하는 자리 덕분에 거의 다 팔고 마감중이신 할머니. ^ ^
- 지난 가을엔 단풍치마 아래에서 이번에는 매화나무 아래에서... 주인 잘 만나 호강하는 나의 애마, 로시난테.
- 지난 해에는 아쉬운 마음에 매화야 매화야 했지만 올해는 반가운 마음에 매화야 매화야... ^ ^
- 추운 겨울의 서리와 눈을 두려워하지 않고 꽃을 피우는 매화의 기운을 온 몸으로 받고 갑니다.
- 마지막으로 홍매도 한 장, 홍매는 일찍 피고 져버리는지 올 해는 보기가 힘드네요.
Nikon AF-S 16-85mm F3.5-5.6 G ED V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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