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스쿠터 전국일주

[전국일주] 70~80년대 분위기가 남아있는 감포읍의 풍경 몇 장...

apollo695 2013. 9. 28. 20:51

/ 경북 경주시 감포읍 /


여행을 하다보면 익숙한 풍경을 만나는데,

감포항을 지나면서 눈에 들어 몇 장 담았습니다.

유년시절의 익숙한 풍경들이라... ^ ^


천년고도 경주 여행의 마지막은 대왕암, 이견대, 감포항과

송대말등대로 이어지는 31번국도 드라이브로 추천합니다.


- 양철이라고 불렀던 철판으로 벽을 장식한 건물. 공장이나 방앗간 같은 곳에서 많이 사용했던 건축외장제.

  평화누리공원의 '카페안녕'도 친환경건축자제라며 녹슨 철판으로...


- 창고같은 건물에 할인마트가 있네요. 오른쪽 멀리로는 감포항이 보이고...


- 슈퍼간판과 피아노간판이 하나에... ^ ^


- 읍내라 다방이 많습니다. 파스텔톤의 금빛다방과 웬지 마담이 궁금한 장미다방. ^ ^


- 오가는 이들의 많은 사연들이 있는 버스정류장. 


- 2층이 무거워 보이는 가분수가 생각나는 이층집. 


- 양옥집에서 많이 사용되었던 외장타일. 지붕은 석면 때문에 사용할 수 없는 슬레트로...


- 시골에서도 복권방이... 개업한지 오래지않아 보이는 태양다방, 새로운 마담이 왔으면 읍내의 화제가... ^ ^


- 대연동의 제 방을 연상시키는 녹슨 창살. 창문을 두드리던 친구들이 그립습니다.

  ...쉐이들 ...다들 살아있나?


- 재미있는 새 간판과 대조되는 철판으로 된 벽.


- 몇 년 전 합천가는 길에서 만난 유어면의 정다방이 생각납니다. 7080세대에게 다방은 추억 그 장소라...

  ♬~ 이제와 새삼 이나이에 ♬~ 실연의 달콤함이야 있겠냐마는 ♬~

  ♬~ 왠지 한곳이 비어있는 ♬~ 내 가슴이 잃어버린 것에 대하여 ♬~

Nikon AF-S 16-85mm F3.5-5.6 G ED V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