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대마리
TV에서나 보았던 백마고지.
1952년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이어진 10일간의 전투로,
한국군 보병 9사단은 3428명의 사상자를,
중공군은 사망 8234명과 포로 5097명, 귀순 57명의 희생을 내고 물러났다고 합니다.
30만발의 포탄에 산이 본래의 모습을 잃어버렸고,
24번이나 뺏고 빼기며 주인이 바뀌는 치열한 접전이 계속 되었다는데...
전투가 치열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은 전략적 요충지로 백마고지가 점령당할 경우,
철원의 방어가 매우 어려워지기 때문이였다고 합니다.
한국군 보병 9사단 장병들의 희생으로,
백마고지를 지킬 수 있었다고 하며,
이후 보병 9사단은 백마부대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베트남전에도 파병되어 혁혁한 전과를 달성했다고 합니다.
- 치열했던 전투 때문인지 뭔가 달라 보이는 이정표.
- 백마부대 차량인가? 군용차량이 지나가길래 한 장 더... 음... 두루미 참기름이... ^ ^
- 철원에서 이런 구조물을 자주 봅니다. 저는 후방에서 전역을 하였기에 낯선 풍경이라...
- 드디어 역경의 강원도를 벗어나 경기도로 들어 섭니다. 흑흑흑... 갑자기 눈물이...
Nikon AF-S 16-85mm F3.5-5.6 G ED V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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