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세계일주 - 러시아(Russia)

[세계일주 / 러시아] 러시아 제2의 도시, 상트 페테르부르크(Санкт-Петербург) 마 지막...

apollo695 2017. 8. 18. 12:47

상트 페테르부르크를 빠져 나오는데도 우여곡절을 겪습니다.

나오는 다리가 3개가 있습니다만,

앞서 보았던 네바강을 연결시킨 두 다리는 들려져 통행을 금지시키고...

우왕좌왕 하다가 한쪽 방향으로 차들이 방향을 전환하길래,

눈치보고 따라 갔더니 시내의 외곽도로와 

통행료가 있는 다리(바이크 무료)를 건너 

상트 페테르부르크를 빠져 나올 수 있었습니다.


글을 올리면서 생각해 보니,

비 때문에 못 갔던 곳이 많이 아쉬워 지네요.

그 중에 고려인이 만든 김치 등

반찬을 파는 가게도 있다는 쿠즈네츠니 재래시장이...


-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렌드마크가 된 피의사원(Savior on the Spilled Blood).

  1881년 로마노프 왕조의 알렉사드로 2세가 암살당한 후,

  아들인 알렉사드로 3세가 암살현장에 세운 

  러시아 전통 건축양식의 러시아 정교 성당이라고 합니다.


- 1883년 착공하여 25년만에 완공한 비잔틴 양식의 성당으로.

  30명의 예술가가 참여하여 만들었다는

  성당 내부의 모자이크 벽화도 볼거리라고 합니다.

  내부 관람에는 입장료가 있습니다.


  광각의 아쉬움이 너무 큰...

  노르웨이, 스웨덴에선 러시아보다 더 비싼 가격에

  한국에서 렌즈를 사서 EMS로 받아볼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여행하면서 필요성을 느낀 이곳에서 구하기 힘든 물품들도 있고...


- 이 아름다운 창문들도 웬지 슬퍼 보이고...


- 그리고 1918년 7월, 

  예카테린부르크에서 만난 러시아의 마지막 황제,

  니콜라이 2세와 그의 가족들이 처형된 장소이기도 합니다.

  어쩌면 피의 사원이라는 이름이 가장 잘 어울리는 이름일지도...


- 피의 사원 정확한 명칭은

  그리스도 부활 성당(Cathedral of the Resurrection of Christ)이라고 합니다.

  그러고보니 현재 러시아는 레닌을 그렇게 존경한다면서

  제정 러시아와 관련된 유물들로 엄청난 수익을 올리고 있는 이중성을...


- 북유럽의 베니스라 불리는 물의 도시다운 풍경입니다.


- 예쁜 자전거 택시가 지나 갑니다.

  뒷 좌석엔 2명이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 거대햔 조각들이 떠 받치고 있는 건물, Atlanty.


- 'Atlanty'란 이름외에 다른 정보를 찾을 수 없네요.


- 이곳이 겨울궁전이라 불리는 에르미타주 미술관(The State Hermitage Museum) 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미술관 중 하나라고 합니다.


- 비가 와서 텅 비어있던 궁전 광장(Palace Square)의 풍경.

  이곳은 1905년의 제1차 러시아 혁명의 발단이 되었고, 

 '피의 일요일'과 '1917년 10월의 혁명'이 일어난

  러시아의 중요한 장소로 

  지금도 정치적 집회나 공연 등 행사가 열린다고...


- 오른쪽에는 에르미타주 미술관이고,

  왼쪽에 보이는 기둥은 알렉산드르 원주라는 것 입니다.


- 'Glavnyy shtab'이라는 박물관도 있습니다.


- 1834년 나폴레옹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기념으로 세웠다는

  알렉산드르 원주가 광장 중앙에 버티고 서 있습니다. 


- 겨울궁전 에르미타주 미술관(The State Hermitage Museum)에는

  300만 점이 넘는 전시품을 소장하고 있어 파리 루브르박물관,

  런던 영국박물관과 더불어 세계 3대 박물관으로 꼽히는 곳이기도 한다고...


- 비가 그치니 많은 사람들이 광장으로 모여 듭니다.

  어디서 나오는지 순식간에... ^ ^


- 비 온 뒤라 파란 하늘을 뚫을듯 서 있네요.


- 1830년에 착공해서 1834년에 완공된

  이 알렉산드르 원주의 높이는 47.5m라고 합니다.


- 마차들도 영업을 시작하며 손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자전거를 탄 아저씨가 앵글 속으로 쓰윽 들어 오더니,

  저렇게 자리를 잡았습니다. ^ ^


- 이런 풍경을 담고 싶었는데...


- 에르미타주 미술관(The State Hermitage Museum)은 

  바로크 양식의 대표적인 러시아 건축물이라고 합니다.

  앞에 있는 것은 화장실.


- 네바강 너머로 Peter and Paul 요새와 대성당이 보입니다.


- 에르미타주 미술관(The State Hermitage Museum)의 강변쪽 풍경.

  매달 첫째 목요일은 입장료가 무료라고 하는데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매주 월요일은 휴무.


- 'Spit of Vasilievsky Island'라는 기념비 입니다.


- 천라지망이라는 말이 생각나는 풍경입니다.


- 이 기념비에 대해서도 별다른 정보를 찾을 수 없습니다.


- 그냥 만남의 광장 정도로 알려진 상징적 관광 명소같은 느낌 입니다.

캐논 G7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