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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주 / 터키] 조지아로 가는 길에 담은 풍경들...

사진에 관한 정보와 사연들을 준비하는데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에 사진을 먼저 올리고나중에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 - - - - - 내리막 길이 시작되는 곳 입니다. 이곳까지 계속해서 눈이 내렸습니다. 고갯길을 올라오는 내내 눈이 내렸고 도로는 제설 작업을 하였지만 다시 눈이 쌓여 있었습니다. 인증샷을 찍으려고 했지만 도중에 차를 세울 수 가 없었습니다. 눈 쌓인 도로는 처음이였고 계속되는 오르막 길에 시속 10~20Km의 속도에서도 세우려고 속도를 줄이니 흔들리고 불안해서... 정말 걱정했던 것이 내리막 길이였는데 보시는 바와 같이 이제 눈이 시작되어 쌓인 곳이 없습니다. 여기에도 눈이 쌓였다면 오도가도 못하고 산꼭대기에서 하룻밤을 세워야 되는 그런 최악의 경우가... - 눈 속을 뚫고 도착..

[세계일주 / 터키] 잃어버린 고대 도시, 아니(Ani). 눈 때문에 또 갈 수 없었던...

아니(Ani)는 가지 말라는 것 같습니다.이디르(Iğdır)에서 올 때는 아니(Ani)에 거의 다 와서눈이 녹으면서 생긴 진흙 길에 넘어지고,나머지 거리도 진흙 길이라 포기하고 카르스(Kars)로 왔습니다.카르스(Kars)에서 1박 하고,다음 날 아침 다시 아니(Ani)로 갈 예정이였지만,이번에는 눈이 길을 막았습니다.오전 중으로 아니(Ani) 여행을 마치고 조지아로 갈 계획이였습니다만,비포장 도로면 진흙 길에 시간을 장담할 수 없어 그냥 조지아로 넘어 갔습니다. 불행하게도 터키 여행에서 꼭 보고 싶었던 곳이 네 곳이 있었지만 한 곳도 갈 수 없었습니다.네 곳 중 세 곳(넴룻산, 아니, 카파도키아)은 눈 때문에 못 가고, 나머지 한 곳(파묵칼레)은 비 때문에 갈 수 없었습니다. 사진에 관한 정보와 사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