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산청군 금서면 화계리 산 16 / 구형왕릉(仇衡王陵)은 금관가야의 마지막 왕인 구형왕의 무덤으로 전해지며, 구형왕은 김구해(金仇亥) 또는 양왕(讓王)이라 불리며 김유신장군의 할아버지 입니다. 532년 신라 법흥왕에게 선양할 때까지 11년간 왕으로 재위 했었습니다. 구형왕릉에는 석탑이라는 설과 왕릉이라는 설, 2가지 설이 있는데, 탑으로 보는 이유는 이 왕릉과 비슷한 형태의 것들이 안동과 의성지방에 분포하고 있는데 근거를 두고 있고, '동국여지승람'과 '산음현(산청의 옛 지명) 산천조'에 ‘현의 40리 산중에 돌로 쌓은 구룡이 있는데 4면에 모두 층급이 있고 세속에는 왕릉이라 전한다’라는 기록이 있어 왕릉이라는 설의 근거를 뒷 바침한다고... 왕릉 주변의 땅에는 등나무와 칡넝쿨이 뻗지 못하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