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구례군 산동면 위안리 / 올해로 열네번째를 맞이하는 구례산수유꽃축제는 스프링콘서트, MBC가요베스트 등의 공연행사와 함께 산수유떡메치기와 두부 만들기, 산수유물들이기, 산수유막걸리 체험, 전통놀이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여 산수유의 꽃말인 "영원한 사랑을 찾아서"라는 슬로건 아래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상춘객들을 맞이 하였습니다. 전국에서 제일가는 산수유 재배단지인 상위 마을에서 시작, 하위마을로 내려오며 만개한 산수유 꽃이 펼쳐진 풍경을 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산수유에 관한 추억은 '성탄제'라는 시 뿐이네요. 학창시절 배웠던 시 가운데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는 몇 편 중 하나... 성탄제(聖誕祭) - 김종길 어두운 방 안엔 바알간 숯불이 피고, 외로이 늙으신 할머니가 애처로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