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 남구 대연동 / 대연동 골짜기 신정마을은 한센병 환자들이 살면서 형성된 마을로,환자들을 소록도로 이주 시킨 후 마을을 태워 버렸다고 합니다.2차 대전말 영주동, 초량, 범일동과 좌천동 일대의 주거지 철거로 이주민들을 이곳으로 옮기게 되면서 새롭게 형성된 마을입니다.처음엔 신정(新町)이라 불렀으나 일본말이라 하여신정(新亭)으로 고쳐서 신정마을로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초등학교 친구들이 많이 살아던 마을로 중학교 때까지도 자주 놀러 왔던 동네 입니다.이 마을에 살았던 친구 중에 '희정'이라는 친구가 있었습니다.여성분들이 많이 사용하는 이름을 가진...친구들이 스무살이 되고 다들 신체검사와 영장을 받고 입대를 하는데,이 친구는 신체검사 통지서도 안 왔다고 합니다.저도 입대를 하고 휴가를 나오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