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광역시 영도구 전망로 24 / 평일임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몰렸습니다.관광객들이 많으면 풍경담기가 많이 번거롭습니다.차례를 기다려야 되는 등 시간도 많이 걸리고,무엇보다도 여름에는 괜히 오해 받을 수 있다는... ^ ^ 등대를 오르기위해 잠시 한숨 돌리며소용돌이 같은 계단의 윗쪽을 올려다보는데,마침 아름다운 선녀님 두 분께서 내려오는 중이였고,그 중 한분이 아래를 내려다보면서,눈이 마주치는 조금 이상한 상황이 펼쳐졌습니다. 음...맹세코 눈만 마추쳤는데 괜히... ^ ^ "과전불납리 이하부정관(瓜田不納履 李下不整冠)"이라고,참외밭에서 벗어진 신발을 다시 신지 말고,오얏(자두)나무 아래에서는 관을 고쳐 쓰지 말라고 하더니...요즘처럼 무시무시한(?) 세상에잊고 지냈던 격언을 실감했던 하루였습니다.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