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 219 / 경북 예천에 낙동강과 내성천, 금천,세 물길이 모여 삼강(三江)이라 불리는 곳이 있습니다.이곳에 위치한 삼강주막(三江酒幕)은서울로 가는 길목으로 반드시 거치던 교통의 요충지였다고 합니다.거쳐가는 상인들과 나그네들의 숙식을 해결해 주었던 곳으로,1900년대에 지은 보부상숙소와 사공숙소도 있었다고...보부상 숙소는 밤이 되면 팔도에서 모인 생면부지의 사람들이호롱불에 둘러 앉아 야담을 나누다 잠을 청하던 곳으로영화나 드라마에서 자주 보았던 풍경이 펼쳐지는 곳 입니다. 텐트가 젓는게 싫어서찬 이슬을 피해 교각아래를 야영지로 잡았는데,새벽 물안개로 텐트뿐만 아니라애마 로시난테도 이슬로 목욕을 하고 말았네요. ^ ^ - 1900년대 세워진 것으로 추정하는 삼강주막(三江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