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광역시 동구 일산동 / 삼국 통일을 이룩했던 문무대왕, 죽어서도 나라를 수호한다며 동해의 호국대룡이 되어 수중왕릉에 잠들었고, 대왕이 돌아가신 뒤에 왕비인 자의왕후 또한 세상을 떠난 뒤, 울산 해안가의 큰 바위 아래에 잠들어 호국룡이 되었는 전설이 있습니다. 그 왕후의 수중릉이 울산 대왕암이라고 합니다. 해금강이라 불리울 정도의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곳, 대왕암공원. 1980년 말 경, 현대자동차에 근무하는 친구랑 놀러 갔었던 울기공원, 그 울기공원이 지금의 대왕암공원으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당시엔 소나무 숲이 참 인상적이였던 기억이... 너무 많이 변해버린 주전항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고, 대왕암공원에 도착하니 5시가 다 되었네요. 해가 많이 짧아져 솔숲은 패스하고 대왕암으로 바로 갑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