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란우데 5

[세계일주 / 러시아] 러시아 불교의 본산인 린포체 바그샤 사원(Datsan "Rinpoche Bagsha")...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보관하고 있고 러시아에서 가장 큰 불상이 있다는 사원. 울란우데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어,울란우데 시내의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1945년 세워졌다는 러시아 최대의 불교 사원이라는이볼가 사원(Ivolginsky Datsan)을 못 보고 왔네요. - 우리나라 사찰의 일주문에 해당하는 출입문 입니다. - 97번 시내버스를 종점이 이곳으로 보입니다. 저 승합차처럼 생긴 자동차가 버스... - 티벳불교와 여러나라 불교가 혼합된 느낌이 많이 드는 사찰입니다. - 사천왕상 느낌의 석상도 보이고... - 모스크 형식의 기도원도... - 우리나라 사찰의 대웅전에 해당하는 건물로 절의 정앙에 위치해 있습니다. - 지붕위에 있던 조각상. - 은은한 종소리가 부드러운 바람에 실려오고... - ..

[세계일주 / 러시아] 부랴티아 공화국의 수도, 울란우데( Улан-Удэ)...

러시아에는 22개의 공화국이 있다고 하는데,울란우데는 부랴티아 공화국의 수도 입니다.부랴티아 사람들생김새가 한국사람의 비슷하다고... 러시아(구 소련) 하면 글라스노스트와페레스트로이카 외에는 아는 것이 없어 답답하네요. ^ ^ - 울란우데에서 가장 유명한 장소. 모두가 인증샷을 담는 곳, 레닌 두상 조형물 입니다. 공산주의가 무너진지가 언제인데 아직도 그 흔적들이... 지나가는 행인의 키로 규모를 추측할 수 있겠죠? - 파리의 개선문 같은 느낌을 주던... - 울란우데의 관광명소인 아르바트거리 입니다. - 블라디보스톡과 모스코바에도 같은 이름의 거리가 있습니다. - 블라디보스톡의 아르바트 거리는 비가 와서 카메라를 꺼내보지도 못했는데... - 울란우데의 아르바트 거리는 상당히 짧았습니다. 30분 정도면 ..

[세계일주 / 러시아] 마산 뺑국님과 재회...

이번 여행자들 중 가장 슬픈 사연을 가진 분, 마산 뺑국님.지난 해 유라시아 횡단 도중 이르쿠츠크에서 가방을 도난 당하는 아픔을 가진 사나이 입니다.이번에는 몽골로 방향을 잡았다고 하는데,요즘 통 소식이 없네요. - 마산 뺑국님과는 울란우데로 가던 중 연락이 되어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 마산 뺑국님의 슈퍼 커브와 나의 애마. 철가방이 좀 크긴 하네요. - 시원한 초원 사이로 시원하게 뻗어 있던 도로가 인상적이였던 곳 입니다. - 우리가 보기에는 평화로운 풍경 입니다만 교육과 생활환경 등은 너무 낙후된 러시아에 놀랐습니다. 학교에서 공부하고 있어야 할 시간에 들에서 산딸기 같은 열매를 따고 있는 어린이들을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딴 열매들은 고속도로 주변에서 판매하고 있고...- 마산 뺑국님..

[세계일주 / 러시아] 악몽의 치타(Чита)를 지나고...

치타는 2차 세계대전 직후 시베리아 강제수용소가 있었던 곳으로,64만여 명 포로 중 약 6만 명이 동사(凍死)하여 악명이 높은 곳으로,시베리아로 끌려 간다던 곳이 바로 치타입니다.또한 춘원 이광수의 소설 '유'정의 배경이 였던 곳아기도... 그냥 통과할 예정이였으나 휴대폰으로 인터넷 사용이 안되는 문제로 들렀는데, 700루블을 주고 충전을 하였지만 또 안되고... 시내로 들어가는 입구는 비포장도로가 길게 이어집니다.그러던 중 밀가루 같은 보드라운 흙이 있는 구간에서 슬립하고 말았습니다.다행으로 팔굽치에만 찰과상이 입고 별 문제는 없습니다만,난생 처음으로 주행 중 넘어져 충격이 좀 있었습니다.한동안 비포장을 못 다닐 정도로...이 트라우마는 얼마못가 알혼섬에서 극복하게 됩니다.알혼섬에 들어가면 극복하기 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