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갈치시장 3

[내 그리운 시절] 그 시절 청춘의 메카였던... 남포동의 골목과 광복동 거리.

/ 부산시 중구 광복동 / 70년대와 80년대 초까지 부산의 남포동거리는불타는 청춘들이 모이는 중심지로 청춘의 메카였습니다.영화외엔 가까이 접할 문화시설이 없던 시기라,남포동 극장거리에서 영화 한 프로,싸고 맛있는 집이 많았던 자갈치시장, 국제시장에서 한 그릇,용두산공원이나 남포동 골목에서 커피나 술 한 잔,대부분 청춘남녀들의 데이트 코스였던... 극장거리를 제외한 남포동과 광복동, 자갈치시장과 국제시장은추억이 많치않는 곳이라 주마간산(走馬看山)처럼 훑어봤는데,글을 작성하면서 이런저런 추억들이 떠올라 아쉬운 부분이 많네요.깡통시장과 국제시장 안의 풍경도 담지 못하고... - 광복동 패션거리에 관한 추억은 별로 없네요. 개인적으로 패션과는 거리가 먼 스타일이고, 90년대 들어서 패션으로 유명해지기 시작한 ..

[내 그리운 시절] 잊고 지냈던 추억이 조금씩 조금씩 살아나는... 평화시장.

/ 부산시 부산진구 범천동 839-212 / 유년기와 청소년기는 시장에 연관되는 추억이 많습니다.옷을 쇼핑할 때는 남포동 근처의 자갈치시장,중고 서적은 이곳 평화시장과 보수동 헌책방골목이 그러합니다.가끔 아이쇼핑을 위해 들러곤 했던 국제시장과 깡통시장,삼일, 삼성극장 갈 때 잠시 들렀던 혼수전문시장인 부산진시장,부산진시장은 혼수전문시장이지만 문구도매점도 밀집해 있고,당시 유행했던 영화포스터의 사진,수첩에 들어가는 작은 사이즈의 사진을남들보다 일찍 구입할 수 있었던 곳 입니다.동시대를 지냈던 분들은 공감하는 추억이 많을 듯... ^ ^ 평화시장은 마주보고 있는 자유시장과 함께 서울의 남대문처럼신발, 의류, 가방, 액세사리등을 도매로 거래하는 대형 건물의 시장인데,근처에 재래식시장이 있어 근처와 함께 평화시..

바다를 가장 가까이서 조망하는... 천마산전망대.

/ 부산 서구 남부민동 / 천마산이 사하구 감천동과 서구 남부민동 사이에 위치해 있는데,지난번 올렸던 전망대에서의 풍경은 감천동으로 가까이 있고,남포동의 밤을 담을 수 있는 곳이고,오늘은 남부민동의 천마바위가 있는 천마산전망대에서의 풍경으로푸른 바다와 함께 영도의 가슴이 탁 트이는 시원함도 더불어 담을 수 있습니다. - 천마바위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풍경. 먼저 도착한 손님과 함께 찰칵! 영도의 봉래산을 시원하게 조망하는 천마산 최고의 풍경를 볼 수 있습니다. - 남항대교와 남부민동, 영도와 태종대가 발아래에 펼쳐져 있습니다. 남항대교는 이륜차가 통행금지. 승용차로 다닐 때는 몰랐는데 대한민국에선 이륜차에 대한 차별이 심합니다. - 30년 전이나 지금이나 상습정체구간이 남부민동의 풍경. 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