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바위 3

[요산요수] 천혜의 절경을 간직한 부산제일경, 태종대[네번째]

/ 부산광역시 영도구 전망로 24 / 평일임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몰렸습니다.관광객들이 많으면 풍경담기가 많이 번거롭습니다.차례를 기다려야 되는 등 시간도 많이 걸리고,무엇보다도 여름에는 괜히 오해 받을 수 있다는... ^ ^ 등대를 오르기위해 잠시 한숨 돌리며소용돌이 같은 계단의 윗쪽을 올려다보는데,마침 아름다운 선녀님 두 분께서 내려오는 중이였고,그 중 한분이 아래를 내려다보면서,눈이 마주치는 조금 이상한 상황이 펼쳐졌습니다. 음...맹세코 눈만 마추쳤는데 괜히... ^ ^ "과전불납리 이하부정관(瓜田不納履 李下不整冠)"이라고,참외밭에서 벗어진 신발을 다시 신지 말고,오얏(자두)나무 아래에서는 관을 고쳐 쓰지 말라고 하더니...요즘처럼 무시무시한(?) 세상에잊고 지냈던 격언을 실감했던 하루였습니다. 돌..

[요산요수] 천혜의 절경을 간직한 부산제일경, 태종대[세번째]

/ 부산광역시 영도구 전망로 24 / 부산을 대표하는 풍광을 자랑하는 태종대(太宗臺)는통일신라시대에는 일본에 사신으로 다녀온신하들의 연회를 베풀던 곳으로,신라에서 조선시대까지는동래 지역의 가뭄에 기우제를 지내던 장소였다고 합니다.또한 울창한 숲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해안절경으로옛부터 시인묵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였지만,일제강점기(日帝强占期)에는 군부대로 사용되면서시민들의 출입이 제한 되었다고... 1967년 4월, 유원지로 고시 후,1969년 1월, 관광지로 지정되었고1972년 6월, 문화재(기념물 제28호)보호구역 지정되면서1973년 5월, 태종대유원지 개발계획이 확정, 1974년 8월, 순환도로 및 조경사업 완공되었고1974년 9월부터 차량통행료 및 주차료 징수,1976년 3월에는 입장료 징수하기 시작..

[요산요수] 천혜의 절경을 간직한 부산제일경, 태종대[두번째]

/ 부산광역시 영도구 전망로 24 / 부산을 대표하는 명승지 태종대(太宗臺])는파도의 침식으로 형성된 암석 절벽과울창한 수풀이 굽이치는 파도가 어울려 절경으로사시사철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 입니다. 신라 태종무열왕이 삼국을 통일 후,전국의 명승지를 다니던 중,이곳의 절경에 취해 쉬어갔다고 하여 태종대로 부르게 되었고,조선시대에는 가뭄이 들면 동래부사가 기우제(祈雨祭)를 지내는 곳이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예전에 회사생활 할 때,필리핀 근로자들이 있었는데추석연휴였는지 그냥 휴일이였는지 기억은 안나지만시리게 푸르던 가을에 그 친구들과함께 왔던 추억이 있습니다.'제프리' '리노' '조셉'이란 이름을 가졌던 친구들...잘 살고 있는지 모르겠네요.어느듯 18년의 세월이... - 자갈마당을 올라오니 다누비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