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15

[세계일주 / 체코] 중세 유럽으로의 시간 여행, 프라하(Prague) 하나 더...

동유럽에서도 비와의 악연은 계속 됩니다.주차 후 비가 오다가다를 반복하고사람들에게 떠 밀리며 시내를 돌아 다녀다보니짜증도 나고...가는 곳 마다 비가 오니비 때문에 여행을 포기하고 싶은 생각도 들었던... 이후로도 가는 곳 마다 비는 계속 됩니다.폴란드, 슬로바키아, 오스트리아... - 타락하고 세속화된 교회를 비판하다 화형당했다는 종교 개혁가 얀 후스(Pomník mistra Jana Husa) 기념비 입니다. 얀 후스의 순교 500주년 기념으로 1915년에 공개되었다고... - 정확한 건축시기를 알 수 없으나 1732년 ~ 1737년로 추정하고 있는 바로크 양식의 성 니콜라스 성당(Chrám svatého Mikuláše). - 프라하 국립미술관(골츠킨스키 궁전) 입니다. 1755년에 착공하여 176..

[세계일주 / 체코] 중세 유럽으로의 시간 여행, 프라하(Prague).

체코하면 프라하와 프라하의 봄,그리고 밀란 쿤데라,워낙 유명한 작품인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이 생각나는... 지금은 나이가 들어서인지토마스나, 테레사, 사비나의 삶보다토마스의 환자였던 파벨 아저씨의한적한 농촌생활이 더... 빰- 빰빠 빰-빠빠 빰-빰-빠빠빠오랫만에 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향곡(From the New World)을 들으며... - 1713년 기근과 전염병이 끝난 것을 기념해 1713년에 만들었다는 전염병 퇴치 기념비인 성삼위 일체 칼럼(Column of the Holy Trinity). - 1704년에 착공하여 1755년에 완공되었다는 성 니콜라스 교회(St. Nicholas Church). - 영화에서 본 듯한 올드카가 지나 가길래 서둘러 한 컷 했습니다만 셔터 속도가... - 레넌..

[세계일주 / 체코] 프라하(Prague)로 가면서 만난 풍경들...

체코로 넘어오면서 조금씩 바뀌던 풍경들이 생각 납니다. 초가을을 느끼며 조금 느긋해진 마음으로 여기저기 둘러보며 프라하에 도착을 했습니다. - 체코로 넘어와 처음 담은 풍경 입니다. 구글맵에 찾아보니 샤토 데친(chateau Decin)이라는 곳이고 아래의 강은 바슈타이에서 만났던 엘베강이네요. - 엘베강변에는 아주 편안하게 세월을 낚는 태공님들이 풍경의 한 켠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 프라하로 가는 방향의 왼쪽에 있던 작은 강 입니다. 너무 풍경이 좋았던 기억이... 하지만 이곳의 위치를 찾을 수 없네요. - 러시아의 비보르크 이후 이런 상태의 건물은 처음이라 조금 놀랐습니다. 오토바이를 탄 동양인이 신기했는지 한참을 쳐다보시던 할머니가 생각나네요. ^ ^- 동유럽은 쌀거라는 생각에 들어갔던 Plus ..

[어디쯤 가고 있을까] 체코 브르노(Brno)에 위치한 Ruta 80 Hostel 입니다.

고급시설을 아니지만,저는 이런 호스텔을 선호 합니다.주차가 용이하고 사람이 적으니여행자들과도 금방 친해지고...프랑스 남부에 사시는 아저씨도 체크인 했는데,프랑스에 도착하면 연락하라고 메일 주소도 주고 가네요. 오전 8시에 출발하여 4시간 동안 브르노 시내를 한 바퀴 돌고 왔습니다.어제 도착을 했지만 비 때문에블로그 글을 올리며 하루를 보냈고... 혹시나 궁금해 하는 할배가 있을까 싶어서 경로를 알려 드립니다.독일 - 체코 - 폴란드 - 슬로바키아 - 체코(현재) - 슬로바키아- 오스트리아 - 독일 순으로 움직일 예정 입니다. - 중고차 판매점과 같은 대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 오랫만에 보는 햇빛이 좋아빨래하고 신발도 씻고,우의와 양산도 말리고...시간이 없는데 이렇게 하루를 보냅니다.캐논 G7X

[어디쯤 가고 있을까] 체코 프라하의 'Plus Prague Hostel' 입니다.

독일의 드레스덴에서 체코로 넘어 왔습니다.북유럽에서 시작된 고물가 행진을 벗어나기 위해좀 무리하게 움직였더니 몸에 이상도 생기고...아무튼 당분간 체코나 폴란드 등저렴한 곳에서 바이크도 점검과 수리도 할 계획으로 무리했습니다. 평점이 좋아 하루 머물기로 결정했습니다.러시아 이후 처음으로 침대에서 잠을 청하게 됩니다.아니구나...아이슬란드를 왕복할 때도 페리에서도 침대였네요. ^ ^아주 불편해서 잘 때만 침대에... 시내에서 좀 떨어진 게 흠이긴 하지만시설 등은 완벽합니다.제일 싼 방을 원했는데 4인실 9유로 입니다.샤워실, 화장실이 있고냉장고, 렌지등 조리도구가 함께 있어 아주 편리 합니다. 체코 물가에 비해 비싼 편이지만... 조리된 통닭 한마리 + 바나나 5개 + 펩시콜라 2.2L 를슈퍼에서 구입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