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스노야르스크 4

[세계일주 / 러시아] 러시아의 중앙, 노보시비르스크(Новосибирск).

노보시비르스크란 '새로운 시베리아'라는 뜻으로시베리아에서 가장 큰 도시라고 합니다.러시아에서 세번째로 큰 도시며가장 큰 도서관과 비행장, 댐이 있으며시베리아 횡단철도를 지으면서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새로운 시베리아라는 이름에는 슬픈 사연이 있는데,1925년까지는 '노보니콜라예프스크'라고 불렸으나이 이름이 니콜라이 2세가 지었다는 이유로,1926년 소련정부가 노보시비르스크로 개칭하였다고 합니다. - 호스텔을 찾아 가던 중 만난 'Sibirskiye Prostory'라는 기념비. 노보시비르스크의 115주년을 기념하여 만든 작품이라고 합니다. - 1613년부터 1917년까지 러시아를 지배한 로마노프 왕조의 통치 300 주년을 기념하여 건설했다는 성 닐콜라스 예배당(Chapel of St. Nic..

[세계일주 / 러시아] 동시베리아의 교통 중심지, 크라스노야르스크.

크라스노야르스크는 시베리아에서 3번째로 큰 도시로처음에는 요새로 건설되었다가금광이 발견되면서 사람들이 모이고시베리아 철도의 건설로 지금의 큰도시가 되었다고 합니다.도시의 이름은 투르크 민족의 말로 '붉은 언덕'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이르쿠츠크를 떠나 서쪽으로 이동하면동양인을 보기힘든지 저를 신기하게 쳐다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이 큰 도시에서도 마찬가지고... 이르쿠츠크, 크라스노야르스크, 노보시비르스크, 예카테린부르크 등이 놈의 도시 이름이 너무 어려워... T.T - Theatre Square의 풍경 입니다. 뒤로 보이는 건물은 호텔이고... - 유리창에 비친 오페라 극장이 보기 좋아 한 컷. - 광장에는 3개의 분수가 있습니다. 모두 춤을 추는 분수들입니다. 보이는 사람은 분수를 관리자로 시설을 ..

[세계일주 /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로 가는 길에 담은 풍경들...

러시아에서는 몇 몇 곳을 제외하고는 지평선이 풍경의 대부분을 차지 합니다.그러다보니 비슷한 풍경들이 펼쳐지고 지금은 웬만해선 그냥 지나치게 됩니다. 하루에 평균 400km 정도의 거리를 이동하는데부산에서 서울까지를 달리며 사진 한 장 없으면 허전할 것 것 같아서 몇 장씩 담아 올립니다. - 마을의 표지석은 많이 볼 수 있는데 지금처럼 갓길이 넓으면 세워서 한 컷 합니다. - 보라색의 야생화들이 이쁘서 담았는데 사진으로는 표현이 부족합니다. - 초원의 집이 생각나는 풍경 입니다. - 어마어마하게 넓은 유채꽃의 장이 펼쳐 지는데 이곳부터는 유채밭이 많이 보입니다. - 불이 났었는지 나무의 아랫부분이 시커멓게... - 시골의 풍경인데 뒤로 쌓아놓은 나무에 눈길이 갑니다. - 마을은 보이지도 않는데 버스정류장은..

[어디쯤 가고 있을까] 크라스노야 르스크(Красноярск)의 Like Hostel에서...

이르쿠츠크에서도 비 때문에 2일을 보냈고, 어제는 비옷을 입었다 벗었다를 반복하면서 달렸는데,오늘은 비와 바람이 셋트로 나그네의 발목을 잡습니다.걷거나 서있으면 추운 줄 모르겠으나바이크를 타면 온 몸이 떨릴 정도로 추워 집니다.하는 수 없이 겨울 점퍼와 내의를 입었으나 추위는 여전하고...7월에 시베리아의 한기를 느껴 봅니다. 지금 시간이 11시 인데,추위에 많이 떨어서인지 잠이 쏱아 집니다.아직 해야 할 작업이 많은데...캐논 G7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