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쯤 가고 있을까

[어디쯤 가고 있을까] 크라스노야 르스크(Красноярск)의 Like Hostel에서...

apollo695 2017. 7. 8. 01:30


이르쿠츠크에서도 비 때문에 2일을 보냈고, 

어제는 비옷을 입었다 벗었다를 반복하면서 달렸는데,

오늘은 비와 바람이 셋트로 나그네의 발목을 잡습니다.

걷거나 서있으면 추운 줄 모르겠으나

바이크를 타면 온 몸이 떨릴 정도로 추워 집니다.

하는 수 없이 겨울 점퍼와 내의를 입었으나 추위는 여전하고...

7월에 시베리아의 한기를 느껴 봅니다.


지금 시간이 11시 인데,

추위에 많이 떨어서인지 잠이 쏱아 집니다.

아직 해야 할 작업이 많은데...

캐논 G7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