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영동군 황간면 원촌리 / 한천팔경은 충북 영동군 황간면에 있는 월류봉의 여덟 경승지를 일컫는데, 우암 송시열선생이 머물던 한천정사에서 이름을 땄다고 하며, 월류봉, 산양벽, 청학굴, 용연대, 법존암, 냉천정, 사군봉, 화헌악을 한천팔경이라고 합니다. 그 중 으뜸은 월류봉으로 아래에는 금강의 한 줄기인 초강천이 흐르고, 초강천과 월류봉의 끝자락이 만나는 바위에 절묘하게 정자가 자리하며, 한천팔경 으뜸의 수려함에 운치를 더 합니다. 이 정자가 월류정으로 2006년에 세워진 것이라고 하는데, 현대 사람들이 만든 것이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산과 물에 잘 어울려 자연을 훼손시키지 않고 잊지못할 아름답고 멋진 풍광을 보여 줍니다. 검색을 하면서 알게된 것인데 눈덮힌 설경이 한폭의 동양화가 펼쳐집니다. 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