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영동군 황간면 원촌리 /
한천팔경은 충북 영동군 황간면에 있는 월류봉의 여덟 경승지를 일컫는데,
우암 송시열선생이 머물던 한천정사에서 이름을 땄다고 하며,
월류봉, 산양벽, 청학굴, 용연대, 법존암, 냉천정, 사군봉, 화헌악을 한천팔경이라고 합니다.
그 중 으뜸은 월류봉으로 아래에는 금강의 한 줄기인 초강천이 흐르고,
초강천과 월류봉의 끝자락이 만나는 바위에 절묘하게 정자가 자리하며,
한천팔경 으뜸의 수려함에 운치를 더 합니다.
이 정자가 월류정으로 2006년에 세워진 것이라고 하는데,
현대 사람들이 만든 것이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산과 물에 잘 어울려
자연을 훼손시키지 않고 잊지못할 아름답고 멋진 풍광을 보여 줍니다.
검색을 하면서 알게된 것인데 눈덮힌 설경이 한폭의 동양화가 펼쳐집니다.
겨울 출사지로 적극추천합니다.
- 월류정 뒤로는 월류봉이 아름다운 능선을 따라 다섯개의 봉우리가 줄을 서 있습니다.
- 월류정의 좌측풍경, 계곡에도 단풍에 가을이 깊어가기 시작합니다.
- 월류정을 담고 계신 진사님의 열정도 함께 담았습니다.
- 볼수록 절묘한 곳에 앉아있는 정자, 덕분에 월류봉과 함께 있는 풍경이 더욱 운치 있어 보입니다.
- 초강천까지 내려 갔습니다만 넘어 갈 수 없어 안타깝습니다. 월류정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어떨지 궁금한데...
- 초강천의 풍경도 한 장...
- 어릴적 외가댁에 가면서 보았던 기억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미루나무 입니다.
그때는 동요에서처럼 꼭대기에 조각구름 걸려있었는데...
- 달 좋은 날, 데이트하면 그야말로 환상일듯...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남을... ^ ^
- 달님이 쉬어갈 때 쯤 주당들께서는 술생각도 술술 날 듯... ^ ^
술잔을 부딧치며 벗이여 마셔보자. 잔속에 누워있는 달마저 마셔보자.
- 주차장 입구에 있는 달도 머물다 간다는 월류봉 안내석.
- 우암(尤庵) 송시열(宋時烈) 선생이 한천팔경이라 일컫는 아름다운 절경을 음미하며 글을 가르치던 곳, 한천정사(寒泉精舍).
- 문이 꼬~옥 잠겨 있어 들어 갈 수 없습니다. 산넘고 물건너 멀리 멀리서 왔는데... 쩌~업!
- 감이 익어 갑니다. 행선지가 대부분 시골이라 그런지 이번 가을여행에서는 감을 자주 만납니다.
Nikon AF-S 16-85mm F3.5-5.6 G ED V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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