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진부령로 / 지금껏 보아왔던 강원도의 산세에 비해 그리 험하지 않아,한적한 시골길 같은 느낌의 진부령(陳富嶺).건봉사를 떠나 느긋하게 고개를 오르다보니,어느듯 정오가 가까워진 시간,아스팔트가 조금씩 달아올라 열기가 느껴질 쯤,진부령이 쉬어 가라고 쉼터를 내어 줍니다.허스름하지만 쉼터의 유혹에 잠시 쉬면서 몇 장 담아 왔습니다. 2월 초 122cm의 기록적인 폭설로 도로통제는 물론,말 그대로 적막강산(寂寞江山)이 되었다고 뉴스에 걱정도... - 백두대간 보호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세웠다는 백두대간 진부령 표지석. - 고성쪽에서 출발하여 진부령 정상이 가까워 질 때 쉼터가 나와 잠시 쉬었다 가는데, 해발 500m에 쉼터를 마련해 놓았는데 나그네가 그냥 지나칠 수 없겠지요. - 오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