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번국도 3

[1박 2일 / 10월] 자연과 어울려 살고싶은 선비의 마음, 함양 거연정[咸陽 居然亭]...

/ 경남 함양군 서하면 봉전리 2006 / "자연에 내가 거하고 내가 자연에 거하니 길손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세상일을 잊게 하는 곳"이라는 거연정(居然亭)은, 고려말 전오륜의 7대손으로 가선대부 동지중추부사를 지낸, 화림재 전시서(全時敍)선생이 1640년경 서산서원을 짓고, 옆에 억새로 만든 정자를 최초로 건립하였으고, 1872년 화림재 선생의 7대손인 전재학, 전민진 등이 억새로 된 정자를 철거하고 재 건립하였고 1901년는 중수가 있었고, 현재 정선전씨 거연정 문중에서 관리중이라고 합니다. 거연정은 봉전마을 앞, 26번국도와 나란히 흐르는 남강천의 암반위에 건립되어 있고, '거연(居然)'이라는 명칭은, 주자의 시 '무이정사잡영(武夷精舍雜詠)' 중 "거연아천석(居然我泉石)"에서 따온 것이라고 합니다..

[1박 2일 / 10월] 자연과 어울려 살고싶은 선비의 마음, 함양 거연정[咸陽 居然亭]...

/ 경남 함양군 서하면 봉전리 2006 / "자연에 내가 거하고 내가 자연에 거하니 길손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세상일을 잊게 하는 곳"이라는 거연정(居然亭)은, 고려말 전오륜의 7대손으로 가선대부 동지중추부사를 지낸, 화림재 전시서(全時敍)선생이 1640년경 서산서원을 짓고, 옆에 억새로 만든 정자를 최초로 건립하였으고, 1872년 화림재 선생의 7대손인 전재학, 전민진 등이 억새로 된 정자를 철거하고 재 건립하였고 1901년는 중수가 있었고, 현재 정선전씨 거연정 문중에서 관리중이라고 합니다. 거연정은 봉전마을 앞, 26번국도와 나란히 흐르는 남강천의 암반위에 건립되어 있고, '거연(居然)'이라는 명칭은, 주자의 시 '무이정사잡영(武夷精舍雜詠)' 중 "거연아천석(居然我泉石)"에서 따온 것이라고 합니다..

[1박 2일 / 10월] 육십령로에서 만난 520년 된 느티나무, 반정마을 보호수[保護樹]...

/ 경남 함양군 서하면 봉전리 953 / 육십령을 출발하여 26번 국도를 따라 다음목적지로 향하던 중, 커다란 나무가 눈에 띄어 잠시 들렀습니다. 반정마을 입구에서 500년이 넘는 세월을 지키고 있는 이 나무는 1972년에 보호수로 지정된 느티나무 입니다. 520년에 세월에 6M의 둘레에 높이가 무려 28M나 된다고... - 가을에 물들어 가던 느티나무 그리고 감나무와 정자가 이렇게 멋진 가을 풍경연출하는데 어찌 눈에 띄지 않겠습니까? 예상치못한 곳에서 이런 풍경을 만나면 웬지 횡재한 기분이... ^ ^ - 나이가 지긋한 어르신들께서 쉬고 계십니다. 덕분에 나무의 크기가 확실히... - 가는 여름이 아쉬운듯 버티고 있는 푸른 잎들... - 불꽃들이 바람에 날리는 것 같은... 뒤로 보이는 실개천이 남덕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