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것은
역시 친구를 만났다는 것 입니다.
독일에서 바이커, 밀로(Milo)라는 친구 입니다.
독일의 이 친구 집에서 19일을 보냈고,
지금은 세르비아에 있는
이 친구의 집에 머물고 있습니다.
다시 비가 시작되어 북쪽의 코스는 전부 취소 되었습니다.
첫번째로 아이슬란드 북부 해안에 있는
15m 높이의 코뿔소 모양의 바위인, 공룡 바위(Dynosaur Rock)가 취소 되었고,
폭포와 웨스트 피요르드를 볼 수 있는 딘얀디(Dynjandi)도 취소,
퍼핀 서식지로 유명한 아이슬란드 최서단,
라트라브야그(Látrabjarg)도 취소 되었습니다.
모두 비포장 도로를 지나야하기에 갈 수 없었습니다.
샤워장도 없는 이름도 모르는 캠핑장에서 1박을 하고
다음 날 정오 쯤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자 출발했네요.
- 아쿠레이리(Akureyri) 시의 풍경 입니다.
- 마침내 등장하는 독일의 바이크, 밀로(Milo).
제 우측의 산타 할아버지를 닮은 친구 입니다. ^ ^
애마는 BMW 1200cc를 타고
주로 오프로드를 즐기는 바이커 입니다.
아이슬란드에서도 유명한 관광지보다
오프로드 위주로 여행을 했었더군요.
좌측은 이탈리아에서 온 여행객이고...
- 위의 친구들과 한참을 이야기 나누고 헤어진 후,
애마도 한 컷 하고 저도 출발 합니다.
- 아이슬란드에서는 파킹할 곳이 있으면 무조건 쉬었다 갑니다.
저 넓은 땅에 두 세집 정도 살고 있는게 신기 합니다.
길고 긴 겨울에는 뭐하고 사는지도 궁금하고...
- 뒤로 보이는 산을 담기 위해 주차를 했던...
갓길이 조금 있어 주차가 가능 했습니다.
- 늦은 점심을 먹었던 곳이네요.
점심은 간단하게 음료수와 빵을 주로...
지금은 추워서 음료수도 못 먹습니다. ^ ^
- 이곳은 기억에 아주 뚜렷하게 남은 곳으로
갓길에 주차해 담았던 기억이...
- 정말 그림같은 풍경의 아름다운 마을이였습니다.
- 스펀지 같은 이끼가 나그네의 발길을 잡았던 곳 입니다.
- 석탄같은 돌위를 덮은 이끼가 벌판을 이루고 있습니다.
- 애마도 한 컷 하고...
아쿠레이리(Akureyri)에서 282km를 달려 왔네요.
- 검은 산 검은 바위는 화산에서 분출된 것으로 추정 됩니다.
- 이 이상한 풍경 또한 지구 같지 않네요.
다른 행성의 풍경으로 느껴지는 곳이 너무 많나? ^ ^
캐논 G7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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