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브록 분화구(Grábrók)는
3600 년 전 화산이 폭팔하면서 생긴
분화구 바닥에서 다시 작은 폭팔이 있었고
분화구 안에 작은 분화구가 생성되면서
보기드문 이중분화구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라브록(Grábrók)은 회색 바지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 비가 오는 도중에 몇 분 고민을 하다가
우의를 입고 트래킹을 하였습니다.
- 촬영 당시에는 이 곳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었습니다.
비로 인해 일정이 변경되면서 얻어 걸린 곳 입니다.
- 비는 소강상태를 보이지만 데크가 많이 미끄럽습니다.
- 그라브록 분화구는 1962년 자연 보호 기념물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 각 방향마다 다른 풍경이 시선을 끕니다.
- 그런데 계단이 좀 많습니다.
앞에 가시는 분은 우산을 쓰고...
- 연두색 이끼가 화산 분출토를 조금씩 잠식해 가는 풍경.
- 이끼를 만져보면 오래된 스펀지를 만지는 느낌 입니다.
- 여기서 보니 아주 우스운 짓을 했네요. 불과 30분 전,
좌측의 삼거리에서 지구같지 않은 이상한 풍경이라며,
여기 저기 촬영한다고 깝죽되고 좋아했었는데... ^ ^
- 드디어 분화구에 도착!
가장 눈에 띈 것은 중앙에 있는 작은 분화구 입니다.
개미귀신이라는 벌레의 집처럼 생긴...
- 아래쪽에 보이는 돌담들은 뭔가 신비한 유적지처럼 보이죠?
저도 그렇게 생각 했는데...
양의 우리라고 합니다. ^ ^
- 작은 분화구 도착 후 우측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위에서 보니 분화구 속의 분화구가 실감 납니다.
- 분화구라 그런지 제법 가파른 언덕 입니다.
- 힘들지만 꼭대기의 큰 분화구에 올라서면
이런 신비스런 풍경들이 보상을 합니다.
- 그라브록 분화구의 옆에는
그라브로카르펠이라는 또 다른 분화구 있습니다.
오래전 사람들이 광물을 캐내면서 분화구 모양이 사라져 버렸다고...
그라브록이 회색바지고 이 그라브로카르펠은 빨간색 바지라고 하네요.
치마가 더 어울려 보이는데... ^ ^
- 트랙킹을 시작해 처음 만난 곳이
보이는 작은 분화구 앞 입니다.
곳곳의 포인트에 데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 이 근처가 모두 화산 지대라 온천수 나오는 곳이 많다고 합니다.
- 불(Volcano)과 얼음(glaciers)의 땅이라는
아이슬란드가 실감나는 풍경 입니다.
눈이 얼음을 대신합니다만...
- 용암이 만들어 놓은 풍경 입니다.
대단하지요?
- 정말 다양한 풍경을 가진 아이슬란드 입니다.
- 그라브록의 분화구에는 여러가지의 색을 볼 수 있습니다.
현무암의 검정색, 붉은 색의 흙, 초록의 풀과 이끼들...
- 볼수록 이상한 풍경 입니다.
지금 다시 봐도... ^ ^
- 정상의 풍경을 한 정 더 담고 내려 왔습니다
버섯 같은 포자에서 뭔가 나와 사람을 공격할 것 같은 느낌.
영화를 너무 많이 봤나? ^ ^
캐논 G7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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