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세계일주 - 덴마크(Denmark)

[세계일주 / 덴마크] 두 바다가 만나는 신기한 현상을 볼 수 있는 곳, 그레넨(Grenen).

apollo695 2017. 12. 13. 01:26


두 개의 바다가 만나는 곳은 그다지 특별할 것이 없지만

그레넨(Grenen)에서는 두 바다가 만나면서 파도가 맞부딫치며

서로 싸우는 신기한 현상을 볼 수 있는 특별한 곳 입니다.


그레넨(Grenen)은 아이슬란드로 가지전에 방문할 계획이였는데,

어쩌다보니 시간이 안 맞아 지금에서야 도착을 했네요.



- 그레넨(Grenen)은 덴마크의 최북단 마을이라는

  스카겐(Skagen)의 끝에 위치해 있는 관광명소 입니다. 


- 주차장에서 나와 조금만 걸으면 이 넓은 백사장이 나옵니다.


- 대부분 백사장으로 걸어가서 백사장으로 나오는데,

  저는 모래 언덕으로 올라 들어 갑니다.


- 주차장에서 나오면 대부분 저 곳으로 도착 합니다.

  저는 나갈 때 담을 계획으로 지금은 통과.


- 사실 모래 언덕의 저편에는 어떤 풍경인지 궁금해서 올랐습니다.

  백사장이 아니고 이상한 풀들이 자라나 있습니다.


- 모래 언덕에는 고운 모래들만 있습니다.

  바람이 실어다 준 풍경 입니다.

  북유럽은 전부 바람이 심합니다.

  독일의 북부 지방까지도...


- 멀리 수평선 위에는 발트해를 나와

  오슬로로 가는 페리가 그림같은 풍경을 선물 합니다.


- 백사장으로 내려와 담은 풍경.

  백사장에는 고운 모래보다 작은 자갈들이 많이 있습니다.


- 연을 날리는 풍경이 이채롭습니다.

  우리 나라의 가오리 연처럼 생겼습니다.


- 드디어 그레넨(Grenen)의 풍경이 눈 앞에 펼쳐 집니다.


- 걸어 들어 왔던 길을 돌아 보며 한 컷 했습니다.

  구름이 멋진 풍경을 연출하는데,

  직접 보면 정말 감동 입니다.

  러시아의 노보시비르스크를 가면서 만났던

  '구름처럼 몰려온다'는 표현의 그 구름도 감동이였고...


- 주차장에서 그레넨(Grenen)까지 운행하는 버스(?) 입니다.

  트랙터에 트레일러를 연결시킨...

  요금이 25크로네 정도 였던걸로 기억 합니다.


- 숨은 그림 찾기(?).

  사람과 어울리지 않는 물체가 하나 있습니다.

  자기가 사람인양 누워서 일광욕을 즐기는 놈 보입니까?

  저도 이 사진을 찍으면서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레넨(Grenen)의 풍경을 만끽하고 나오면서 알았고

  이 놈의 모습을 몇 장 담았습니다. ^ ^


- 모세의 기적이 아닙니다.

  바다가 갈라지는게 아니고 서로 만나는 겁니다.


- 팽팽한 긴장감 속에 대치 중인 파도,

  싸우기 일보직전의 풍경 같습니다. ^ ^


- 신기하지 않습니까?

  두 개의 바다가 마주보고 싸우며,

  북해와 발트 해가 충돌하는 풍경이... 


- 꼬마 신사는 올누드 들어 갑니다. ^ ^

  참고로 이곳은 수영 금지라고 합니다.

캐논 G7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