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에서 터키 에디른으로 넘어 왔습니다.
너무 추워서 30분 정도 운전하다가
30분 정도 운동하면서... ^ ^
터키 국경 근무자들 많이 친절하네요.
서류 접수 후 떨면서 기다리고 있으니,
사무실로 들어 오라고 하더니,
차랑 과자랑 먹으라고 주네요.
가장 친절했던 국경으로 기억에 남을 듯...
그린카드 34유로(43,520원) 최소 3개월.
현찰(터키 리라 또는 유로)만 받습니다.
참고로 우크라이나, 몰도바, 루마니아, 세르비아, 불가리아의 국경에서는
입국시 그린카드에 관한 아무런 언급이 없었습니다.
장기간 있었던 곳은 제가 보험사를 찾아서 가입했고...
구글 맵에서 'insurance'로 검색하면 보험회사가 나옵니다.
그 중에서 '자동차 보험회사'라고 안내되어 있는 곳을 찾아 갔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이륜차의 그린카드는
국경 직원이 마음대로 하는 것 같습니다.
불가리아의 경우,
입국 땐 말이 없었고 출국 때 그린카드를 요구 하길래,
웃으며 '이건 그냥 스쿠터다'라고 하니
다행이도 더 이상 말이 없네요.
입국시 그린카드를 요구하면 당연히 구입했겠지만,
불가리아는 10일 예정이라 따로 구입을 안했습니다.
눈 때문에 5일을 더 머물게 되었습니다만...
- 핑크색의 이 독특한 건물은 그린 시타델(Green Citadel) 입니다.
오스트리아의 화가이며 현대 건축의 거장으로 유명한
훈데르트바서(Hundertwasser)의 마지막 작품 입니다.
최고의 작품은 오스트리아 빈의
훈데르트바서 하우스(Hundertwasser House)라고 합니다.
- 그린 시타델(Green Citadel)은 훈데르트바서가
세상을 떠난 5년 후에 완공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가 남겨 놓은 설계도 덕분에 공사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 이 건물의 특징 중 하나가,
기둥마다 모두 다른 모양을 하고 있다는 것인데,
장난감 집을 연상시키는 기둥들이 재미 있습니다.
- 그린 시타델의 중앙에는 자그마한 마당이 있습니다.
동화 속에서나 나올 듯 한 아름다운 분수도 있고...
우리나라의 그냥 주상복합 건물과 같은 용도라고 합니다.
위로는 아파트가 있고 아래층에는 유치원, 카페 등이 있는...
- 핑크빛인 이 건물을 하늘에서 보면
초록의 나무들 사이에 건물이 있다고 해서
이름이 초록요새(Green Citadel)가 되었다고 합니다.
구글맵에서 확인해 봤는데 초록요새가 맞습니다. ^ ^
뒤로 보이는 건물은 법원(Amtsgericht Magdeburg) 입니다.
독일과 대한민국의 법원 건물을 비교해보면 보면 참 많이...
- 초콜렛이 줄무늬가 있는 딸기 아이스크림이 생각나는 풍경.
옥상으로 가는 길은 빙글빙글 돌아서 올라가게 되어 있네요.
볼수록 독특한 아이디어에 감탄이 절로...
- 마그데부르크의 랜드 마크인 마그데부르크 대성당(Cathedral of Magdeburg).
1209년부터 무려 300년에 걸쳐 건설되었으며,
첨탑은 1520년에서야 의 완성되었다고 합니다.
- 대성당 안에는 마그데부르크(Magdeburg)를
신성로마제국의 첫 수도로 정했던 오토 대제의 무덤이 있습니다.
자신이 세운 도시에서 자신의 마지막을 장식했네요.
- 마그데부르크 대성당(Cathedral of Magdeburg)의 파사드.
청동문을 자세히 보시면 제일 윗쪽에 태극문양이 있습니다.
무슨 의미인지는 알 수 없지만
아래 쪽으로 가면서 문양이 세개로,
그리고 네개로 조금씩 변화하고 있습니다.
- 마그데부르크 대성당(Cathedral of Magdeburg) 옆에 있던 건물.
박물관스럽게 생긴 건물이라 담아 왔는데 이름도 없는 그냥 건물이였네요.
- 담쟁이 넝쿨에 잠식당하고 있는 이 건물은 성당의 부속건물 입니다.
- 대성당에서 엘베강 쪽으로 가면
오래된 건물들의 흔적을 볼 수 있는데...
- Bastion Cleve라는 16세기의 요새 잔해라고 하네요.
- 엘베강으로 이어진 육교 위에서 한 장.
- 1847년에 세워진 다리에 1934년 승강 장치를 설치한 Hubbrücke Magdeburg.
배가 지날 때 다리가 올라가는 승강교였는데,
이곳 철도 노선이 페쇄 되면서 산책로가 되었다고 합니다.
저곳까지 갈 계획이였는데 우의 때문에
움직이기 불편해 여기서 한 장 담았습니다.
놓친 고기가 월척이였다고 지금보니 아쉬움이 큽니다.
- 근처에 있는 'Kiek in de Köken'이라는 박물관과
비슷한 모양이지만 Stadtturm.com이라는 숙박시설로
4인 전용 게스트 하우스라고 합니다.
- 강변 쪽에서 바라 본 마그데부르크 대성당(Cathedral of Magdeburg).
- 1430년에 지어진 Kiek in de Köken이라는 탑 입니다.
이곳도 Bastion Cleve의 한 부분이였는데,
지금은 작은 전시 등을 하는 박물관이라고 합니다.
-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지만 안내판도 한 장 담았습니다.
캐논 G7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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