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쯤 가고 있을까

[어디쯤 가고 있을까] 조지아(Georgia)의 수도 트빌리시(Tbilisi) 입니다.

apollo695 2018. 1. 29. 16:14


다음 목적지가 카즈베기(Kazbegi) 입니다.

그런데 가는 길은 오직 하나 뿐이고

이 길은 즈바리 패스라는 고갯 길 입니다.

러시아에서 군사용으로 만든 도로인데,

계속해서 눈이 오락가락 하다보니,

이곳 트빌리시(Tbilisi)에서 일주일 째 머물렀고

3일 정도 더 머물 예정 입니다.


조지아(Georgia)에서 반드시 가야 할 곳이 세 곳 있습니다.

므트크바리 협곡에 동굴도시, 바르지아(Vardzia)와

조지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형 정착지라는 암석 도시인 우플리스치케(Uplistsikhe),

그리고

프로메테우스의 신화가 있는 코카서스 산맥의

카즈베기(Kazbegi)에 있는 츠민다 사메바(Tsminda Sameba)라는 교회 입니다.


우플리스치케(Uplistsikhe)는 다녀 왔지만,

바르지아(Vardzia)는 15km 정도 남겨두고

눈보라가 시작되어 가지 못했습니다.

카즈베기(Kazbegi)의 풍경은 놓치고싶지 않아서

이렇게 포스팅 하면서 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호스텔의 이름이 HOSTEL-#17인데 다른 것은 없고 대문 좌측에 17번지의 숫자만 있습니다.


- 한 쪽에서 쉬고 있는 로시난테...

  주차공간과 키가 있는 옷장이 있어 이 곳을 선택했습니다.


- 제가 어릴 때 많이 보았던 다가구 주택이라 반가웠습니다. 

  중앙의 모서리에 닫혀 있는 문이 호스텔 입니다.

NIKON D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