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풍경들

그리고 신선대(神仙臺)에서의 일몰...

apollo695 2011. 11. 13. 21:59

부산 남구 용당동 산170


부산만 너머로 떨어지는 낙조는 다대포와는 또 다른 느낌을 줍니다.
혹, 출사 계획이 있으신 분은 망원렌즈도 반드시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용두산 공원의 부산탑과 부산항 등 여러 곳을 담을 수 있고,
신선대 부두 입구의 도로를 궤적촬영도 볼 만 합니다.


그리고 오륙도 공원도 여전히 멋진 풍경을 자랑하고 있으나,
신선대의 일몰시간이 맞추다 보니 해군기지 앞에서 담고 말았지만
다음에 꼬옥... ^ ^


- 부산항으로 돌아오는 여객선을 일몰이 맞이 합니다.

- 뭔가 여운을 남긴 채 저물어 가는 하루가...
10살에 고여 있던 유년기의 추억과 이별하는 기분 입니다.

- 문득 생각나는 노래 하나...
울지 않아요 누가 울어요 지는 해를 보고 있어요~ ... ... 해 저문 부둣가에서~

- 마침 하늘을 가르는 비행기와 바다를 가르는 배, 그리고 일몰에 묻혀 가는 항구의 절묘한 풍경.

- '내일은 또 내일의 태양이 뜬다'는 한마디를 남기고 바람과 함께 사라집니다. ^ ^

Nikon AF-S 16-85mm F3.5-5.6 G ED V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