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풍경들

부산의 랜드마크, 오륙도(五六島)...

apollo695 2011. 11. 6. 22:21

부산 남구 용호동 936

오륙도는 6개의 바위섬 으로 되어 있는데,
육지에서 가까운것부터 방패섬(936번지, 2,166m2), 솔섬(937번지, 5,505m2),

수리섬(938번지, 5,313m2),송곳섬(939번지, 2,073m2), 굴섬(940번지, 9,716m2),
등대섬(941번지, 3,416m2)으로 되어 있습니다.

오륙도 이름의 유래는 방패섬과 솔섬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방패섬과 솔섬은 그 중 허리 아래 부분이 거의 붙어 있어,
썰물일 때는 우삭도라 불리우는 하나의 섬으로 보이나,
밀물일때는 방패섬과 솔섬이란 두개의 섬으로 보이며,
밀물과 썰물에 따라 대여섯 개의 섬으로 보인다고 해서 오륙도가 되었습니다.

요즘은 광안대교에게 밀려 큰 관심을 못 끌지만,
옛날엔 서면로타리와 함께 부산의 상징이였었던 때가 있었었습니다.

오래전 초등학교 4학년때,
잠시 용당초등학교를 다닌 적이 있습니다.
당시 친구들과 놀러왔던 오륙도.
동명목재와 무서운 용호농장(나병환자집성촌)을 지나갔던 기억이 가물가물...
산길로 해서 왔었지만 너무 변해 어디로 왔었는지 모르겠습니다.

- 뭉게구름의 풍경에 잠시 추억에 잠겨 봅니다. 그 옛날의 소년들은 지금 어디서...

- 오륙도 돌아 가는 연락선 마다~ 연락선은 아니고 유람선... 한 때 18번 이였던... ^ ^

- 벌써부터 나타나는 망원의 아쉬움... T.T

- 지금 서 있는 곳은 해군본부 앞 방파제인데... 방파제가 좁지만 많은 태공님들이 발 디딜 틈도 없이...

Nikon AF-S 16-85mm F3.5-5.6 G ED V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