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스쿠터 전국일주

[전국일주]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연못, 궁남지[宮南池]...

apollo695 2012. 5. 6. 22:07

/ 충남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117 /


일본 조경의 시초가 되었다는 궁남지(宮南池)는,
무왕과 선화공주의 러브스토리가 전해져오는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정원 입니다.
무왕은 선화공주와의 사랑이야기로 유명한 서동이며,
법왕이 궁남지 주변에 살던 시녀와 통하여 낳은 자식이 바로 무왕이다.
신라 진평왕의 셋째 딸로 알려진 선화공주.
그리고 잘 알려진 러브스토리...
과연 선화공주는 행복했을까? ^ ^


2010년 전국일주 때도 들렀던 궁남지.
그땐 백마강도 고란사도 못 봤지만 궁남지는 보고 왔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포룡정(抱龍亭) 근처의 풍경 몇 장 담았습니다.
1년만에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모두 스쿠터 여행으로...
그나저나 어제까지는 날씨가 좋았는데 오늘부터 또...


- 별 생각없이 담았는데 지난 해 담은 풍경과 비슷한...

- 궁남지 하면 역시 연꽃. 아침식사 중인 벌, 지난 해엔 반상회중인 파리들을 만났는데...

- 초록의 연잎에 긴 밤 지새우고 숨어 있던 아침 이슬. ^ ^

- 지난 해도 담았던 연잎 사진인데 드디어 개구리 한마리... 그리고 무슨 일인지 등을 돌린 상태의 거미.

- 저어라 사공아~ 일엽편주 두둥실~ 수면 위엔 하얀 꽃씨가...

- 덥지도 않은 아침에 시원한 분수가...
그러고보니 지난 해엔 분수도 없었는데...

- 여름의 더위를 식혀 줄 듯 시원하게 솟구치는 물줄기.

포룡정과 연결된 목조다리. 멋진 풍경에 잘 어울리는 분수가 분위기를 더합니다.

- 여기가 포룡정이라는 정자.
현판은 부여 출신인 김종필 전 총리가 쓴 것이라고 합니다.

- 궁남지도 해미읍성처럼 산책하기에는 참 좋은 곳 입니다.

- 그네타는 누군가가 있었으면 더 운치 있었을텐데...

- 연밭의 풍경도 한 장 담고...

- 흐린 하늘이 햋빛을 가려 여행하기는 좋은데 사진은...

Nikon AF-S 16-85mm F3.5-5.6 G ED V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