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산요수_황소걸음으로 하는 여행

[요산요수] 아찔한 칼바위와 으악새 슬피우는 가을을 찾아서... 신불산과 간월재[두번째]

apollo695 2012. 11. 14. 22:42

/ 울산 울주군 상북면 등억리 /

 

신불산은 영축산과 간월산 사이에 있는 산으로 영남 알프스에서 가지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산으로,
신불산을 중심으로 영축산과 간월산 사이의 억새평원은 가을단풍만큼 사랑받는 곳 입니다.
특히 영축산 사이의 구간은 나무라고는 거의 없는 평원으로,
가을에는 환상적인 억새능선으로 영남알프스의 주요 관광코스 중 하나 입니다.


얼마전 뉴스에서 신불산 케이블카 사업 추진을 위한 서명운동에 들어갔다고 하는데,
환경단체와 시민단체의 반발로 장기 표류중 이라고...
 

- 아찔한 칼바위가 이어지는 공룡능선이 시작됩니다. 이곳에 올라서면 대부분 이런 포즈를...

 

- 칼바위에서 바라보는 풍경 중 하나 입니다.

 

- 사각형 바위를 마름모꼴로 세워 놓은 듯 한 칼바위. 기어 가시는 분들도 가끔 보입니다.

 

- 칼바위가 자신 없는 분은 왼쪽의 사이길로 갑니다. 공룡능선이라는 이름이 잘 어울리는 풍경...

 

- 산능선따라 단풍이 꽃 피어나듯 내려 갑니다. 조심해야 합니다. 떨어지면 정말...

 

- 어쩌다 돌아보았는데 이런 멋진 풍경이 펼져져 있었네요.
  신불산 정상까지의 등산로에서  가장 먼진 풍경으로 계속 돌아보게 만드는 마력이 있는...

 

- 간월재 방향의 풍경, 중간 상단이 간월재 입니다.

 

- 공룡능선의 첫번째 코스를 지나 두번째 능선으로 올라 갑니다.

 

- 딱 한그루 보이던 고사목도 놓칠 수 없는...

 

- 다시 한 번 돌아 보며...
  전설속의 며느리바위처럼 바위가 된다해도 보고싶을 정도로 매력있는 풍경 입니다.

 

- 이런 곳에서도 꽃을 피우는 자연의 위대함. 무슨 꽃인지는...

 

- 쉴 공간도 보이고 그늘이 있어 잠시 쉬어 갑니다.

 

- 단풍 사이로 칼바위의 공룡능선은 계속 됩니다.

 

- 바위사이의 좁은 등산로를 지나고...

 

- 공룡능선이 한 눈에 들어 오는 풍경. 저 멀리 언양과 경부고속도로, 경주로 가는 35번 국도도 보입니다.

 

- 공룡능선 너머로 정상이 보입니다만 여전히 까마득한...
  사진의 중앙에 계시는 등산객 한 분은 풍경에 취한 듯 한참을 바라보시고...

 

- 한 고개를 넘으면서 또 잠시 쉬어 갑니다.

                                                                                                                                                    to be continued...

Nikon AF-S 16-85mm F3.5-5.6 G ED V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