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울주군 상북면 등억리 /
부산과 가까이 위치해 있는 신불산과 간월재.
영남알프스의 코스중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라,
간다간다 하면서도 이런저런 핑계로 미루기를 몇 년... ^ ^
얼마전 가을 억새에 관련한 영남알프스 억새 대축제 뉴스가 보고,
산행을 작심하고 급하게 일정을 잡고 출발합니다.
간월산장(주차장) - 홍류폭포 - 칼바위 - 신불산 - 신불재 - 간월재 - 간월산장
의 코스로 요산요수, 황소걸음으로 하는 여행을 시작 합니다.
- 신불산 가는 길에 가을분위기 물씬나는 풍경이 좋아서 한 장, 봄에는 벗꽃터널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듯...
- 가을속으로... 자전거로 가을을 즐기시는 분, 초행인 저에게 신불산 가는 길을 물어 보시던... ^ ^
- 주차장에서 차를 세우고 조금 올라오면 만나는 갈림길. 홍류폭포로 갑니다. 지금 시간 09시 17분, 출~발!
- 출발은 쉽게 갑니다. 아주 가벼얍게 올라 갑니다. ^ ^
- 그렇게 10분정도 오르면 시루떡 같은 바위가 보이고...
-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휴게소(?) 같은 곳과 철교를 지납니다.
- 잠시후 갈림길이 나옵니다. 홍류폭포가 보고 싶어 좌측길로 향합니다. 직진하면 간월산 정상 방향...
- 허걱! 이게 홍류폭포라고 합니다. 제가 본 폭포중 가장 실망을 준 폭포. 사진에 담기에 민망한...
안내문에는 중국의 시성 이백(李白)의 망여산폭포 중 비류직하 삼천척(飛流直下 三千尺)이란 시귀를 연상케 한다고...
- 홍류폭포에서 느긋하게 10분 정도 오르면 만나는 계단. 이제부터 가파른 산행이 시작되고 땅만 보게 됩니다.
- 로프가 보입니다. 가파른 길이지만 아직은 가볍게... ^ ^
- 길이 가파르다보니 나무의 도움을 많이 받습니다. 얼마나 많은 등산객들이 도움을 받았는지 반질반질 합니다.
- 로프구간이 많이 있습니다. 유격훈련이 생각나는 제법 힘든 코스지만 간간히 보이는 주변 경관이 힘이 됩니다.
- 산 아래쪽의 풍경입니다. 들녘은 가을이 시작되었지만 산은 여름을 보내기 아쉬운 듯 아직도 초록으로...
- 간월산 정상의 풍경은 단풍으로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 다시 1시간 정도 가파른 길을 정신없이 오르고, 이 구간에는 사진에 담을 정신이 없습니다.
반갑지 않은 로프가 다시 출현하고 잠시 쉴 수 있는 공간이 나와 몇 장 담고...
- 다시 주변 풍경도 담았습니다. 같은 방향입니다만 오를수록 다른 느낌의 풍경이라 다시 한 장...
- 앞의 로프에서 다시 10분 정도 오르면 만나는 풍경입니다. 대한민국 아줌마의 힘이 느껴 집니다.
- 이 이정표가 보이면 곧 신불산의 칼바위가 시작 됩니다. 여기까지 3시간 소요 되었습니다.
쎄(^ ^)가 빠집니다. 다행이 힘들어질 때마다 간간히 보이는 시원한 풍경이 힘이 됩니다.
- 신불산의 칼바위 풍경 입니다. 지금까지의 고생을 충분히 보상받는 풍경이 펼쳐지기 시작하는...
to be continued...
Nikon AF-S 16-85mm F3.5-5.6 G ED V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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