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서산시 운산면 신창리 1 /
개심사는 백제 의자왕 14년(654) 혜감국사가 지었다고 하며,
1941년 대웅전 해체 수리시 발견된 기록에 의하면,
조선 성종 15년(1484)에 고쳐 지었음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상왕산 개심사(象王山 開心寺)는 매년 봄,
왕벚꽃, 청벚꽃 등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 곳 입니다.
또한 대부분의 건축물에 휘어진 나무를 그대로 사용한 것도...
조용하고 포근한 느낌이 밀양의 만어사와 비슷합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좋았던 사찰이 만어사 입니다.
- 상왕산개심사, 일제시대 서예가인 해강 김규진 선생의 글씨라고 합니다.
- 일주문, 문 앞에 주차한 차들이 많아 현판만 담고 내려와서 담을려고 했는데...
- 일주문을 지나 5 분여를 올라오면 만나는 세심동 개심사 입구.
- 절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객의 눈길을 끄는 특이하게 사각으로 조성된 연못.
- 연못에 그늘을 만들어 주는 좋은 친구 나무와 동전을 머금은 바위.
- 외나무다리. 그리운 내사랑아 지금은 어데~ 새파란 가슴속에 간직한 꿈을~ 못잊을 세월속에 날려 보내리~ ^ ^
- 범종각이 보이는 기둥들이 휘청 휘청 하는 듯... 그 유명한 개심사의 구부러진 기둥.
- 범종각. 가까이서 봐도 역시 휘청. 처음부터 휘어진 나무들로 세웠다고...
- 안양(安養)이란 극락세계를 뜻한다고 합니다. 목어와 법고가 눈에 띄며 이곳 기둥들 역시...
- 조선초기의 건물로 보물 143호인 대웅보전.
고려말 맞배지붕양식에서 조선시대 화력한 팔작지붕양으로 넘어오는 시기에 지어져 더 큰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또 한가지지붕 끝에 살포시 내려 앉은 듯 줄 지어있는 앙증맞게 생긴 밤톨같은 장식이 눈에 뜁니다.
- 명부전(溟府殿). 지장보살을 중심으로 염라대왕등 10대왕을 봉안한 전각인데, 참배객들이 많다고...
- 명부전 안, 지장보살 옆에 있는 숨어 있는 듯 놓여 있는 탁상시계가...
- 묵언, 조용히... 요사체로 기억하는데, 개심사의 기둥들은 대부분 이렇게 정겨운 느낌을 줍니다.
- 허각! 아니 허걱! 이 장면 때문에 개심사의 다른 곳은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다행이 다치신 분은 없었는 듯... 개심사에서 마음을 심하게 열었나 봅니다. ^ ^
Nikon AF-S 16-85mm F3.5-5.6 G ED V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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