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스쿠터여행

[1박 2일 / 10월] 달빛 좋았던 의령 정암루[鼎巖樓]에서의 풍경...

apollo695 2013. 3. 27. 22:39

/ 의령군 의령읍 정암리 1-1 /


1박 2일의 가을여행,
여행 중 영동에서 한밤중에 부산으로 Come back,
며칠 후 새벽 2시에 다시 출발,
우여곡절(迂餘曲折) 끝에 의령의 정암루에서 1박 2일을 마칩니다.


달빛이 좋았던 밤,
달빛을 흠뻑 맞으며 돌아오던 길,
달과 함께 여행을 마무리 할 수 있었던
최고의 운치있는 날이였습니다.

 


Kenny G의 'Going Home'이 생각나는 낯선 곳에서의 밤,
보름달을 뒤로 하고 Going Home 합니다. ^ ^
감미롭고 애잔한 섹소폰의 음율을
귀가 중인 모든 분들과 함께 듣고 싶습니다. ^ ^


빠바~빰♬ 빠바~빰♬ 빠바~ 바바바♬
빠바~빰♬ 빠바~빰♬ 빠바~ 바바바♬


- 정말 달님이 지친 나그네의 발걸음을 정암루로 이끌었습니다.
  말 그대로 휘영청 밝은 달이 정암루를 내려다 보고 있는...

 

- 정암교와 정암루, 솥바위가 보이는 풍경.

 

- 이쁘게 장식된 정암교 바닥 전체가 타일로... 아마도 낮보다도 밤이 더 아름다울 듯...

 

- 의령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만나는 의령관문. 정암루와 유유히 흐르는 남강이 함께 하는...

 

- 솥바위 옆에 모닥불을 피워 놓고 낚시중인 태공분들...

 

- 모양이 솥을 닮긴 닮았네요. 물 아래는 세 발이 또 감춰져 있다고 합니다. ^ ^ 
  도담삼봉의 조강지처인 처봉이 생각나는...

 

- 정암교에서 바라다본 정암루의 풍경.

 

- 달빛이 흐르던 정암루에서 춥고 배고픈 나그네의 여정을 마무리 합니다.

 

- 정암루로 향하던 길에서 담은 풍경입니다. 개천에 뜬 달이 좋아서 담았는데...

Nikon AF-S 16-85mm F3.5-5.6 G ED V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