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산요수_황소걸음으로 하는 여행

[요산요수] 다양한 등산로와 가벼운 산행이 가능한... 부산 백양산[두번째]

apollo695 2013. 8. 7. 21:48

/ 부산 부산진구 초읍동 / 


8년만에 임도를 따라 갓봉을 향하는 길,

임도를 따라 자란 가로수들이 한여름의 따가운 햇빛을 막아줘 좋았습니다.

예전엔 햇빛때문에 여름엔 피하던 길이였는데...

그리고 임도를 따라 곳곳에 설치된 도서관, 화장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들도 눈에 띄고,

개인적으로는 등산로의 곳곳을 알고 있는 산행에 추억 또한 새록새록...


- 임도 중 사상정에서 건강약수터까지는 웰빙 맨발산책로로 다듬어져 있습니다.


- 임도 중간중간에는 아름다운 시들이 숨어 있습니다. 사상구청에서 구민들을 위해 신경을 많이... ^ ^


- MTB 타시는 분들도 자주 보입니다. 그리고 예전과는 다르게 임도의 대부분이 그늘로 덮혀 있습니다. 

  여름엔 땡볕을 그냥 걷게 되어 피하던 길이였는데...


- 건강약수터 앞에는 이렇게 멋진 숲속도서관이 개관되어 있네요.


- 약수터를 지나 10정도 걸으면 임도에서도 낙동강이 가끔 얼굴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 맨발산책로의 끝에는 주례전망대가 설치되어 잠시 쉬어 갑니다.


- 주례전망대에서 바라본 낙동강 하구의 풍경입니다.


- 보훈병원에서 올라 오는 길과 만나는 곳인데 예전에 이곳에서 불이나서 스님 한 분과 불을 끈 기억이...


- 정말 반가운 소쌀밥나무라 불렀던 자귀나무. 첫 디카인 올림푸스 C-750UZ로 담았던 그때의 설레임이... ^ ^


- 지금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 첫번째 목적지인 갓봉으로 향하여 출발!

  이곳에서 담았던 코스모스 하늘거리던 가을이 생각나고... 임도를 따라가면 백양산 선암사가 기다립니다.


- 약간은 미끄럽지만 누구에게나 어렵지않은 코스들로 가벼얍게 오를 수 있습니다.


- 8여년 만에 지나는 길이지만 등산로의 바위들이 기억이 납니다.


- 전에는 못 봤는지 낯선 이정표, 백양산까지 3.7km 남았네요.


- 재미있는 모양의 바위들이 전시(?)되어눈길을 끕니다.


- 갓봉이 가까워지면서 주변의 풍경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저 멀리 동의대학교 건물들이 보이고...


- 갓봉이 보이기 시작하고 약간의 난코스가... 


- 낙동강의 풍경인데 김해평야 너머로 구름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 여기가 갓봉의 정상입니다. 정상석이나 별다른 표지석은 없고...

                                                      To be continued...

Nikon AF-S 16-85mm F3.5-5.6 G ED V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