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
동국여지승람에는 장산(萇山)을 상산(上山)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상산이란 가장 높다는 뜻이라고 하며,
상고시대에 산 아래 우시산국(于尸山國)이 있었는데
'尸'는 고어로 'ㄹ'로도 읽고 'ㅅ'으로도 읽었다고 하여,
'울산' 또는 '웃산'이 되었다가 옛 동래지방에서 '웃뫼'라고 부르면서
상산이라는 이름이 생겨났고 동래지방이 신라에 정복되기 전,
장산국이라는 부족국가가 있었다고 하여 장산이 되었다고 합니다.
지금도 장산의 중턱에는 석기시대 유물이 출토된다고...
- 가슴이 탁 트이는 풍경. 이 풍경이 부산을 대표하는 최고의 풍경입니다. 파노라마로 담았습니다.
현재 부산의 랜드마크가 되어버린 광안대교, 그 너머로 예전의 랜드마크인 오륙도가 보이고...
- 철조망이 가로막혀 더 이상은 오를 수 없고 철조망을 따라 정상을 향해 옆으로 옆으로...
참고로 이 철조망은 일년에 딱 한번 새해 일출맞이 행사때만 열린다고 합니다.
- S라인이 아름다운 광안대교와 오륙도 한 장 더... 오륙도 뒤로는 부산항과 영도의 모습도 보입니다.
- 통신탑이 있는 정상의 풍경입니다. 정상을 향한 풍경도 한 장 담았고 인증샷을 위해 정상석을 찾아 가는데...
- 철조망 곳곳에서 숨어서 점심을 하시는 분들이 보입니다. ^ ^ 근처에서 앉을만한 곳이 없어서...
- 수영강을 가운데로 윗쪽으로 연제구와 동래구, 아래쪽은 해운대구의 풍경입니다.
예전에 올렸던 온천천과 수영강이 만나는 곳도 보이고...
- 금정구 쪽의 풍경입니다. 저 멀리 금정산이 보이고 회동저수지도 보이고...
- 온천천과 수영강이 만나는 곳. 아치형 다리 옆에 놓인 커다란 단지 세개가 있는 곳이 부산환경공단 입니다.
- 눈을 돌려 금련산(앞),황령산을 바라보면 부산항의 모습과 구덕산의 모습도 보이고...
예전에 자전거로 부산시내를 다닐때도 느꼈지만 부산엔 산이 너무 많습니다.
- 다른 계절 산행에서는 보지 못했던 풍경이라 담아 봤습니다. 많은 산을 다녀보질 못해서인지 겨울산의 색다른 느낌이...
- 저기 윗쪽에 정상석이 있는 줄 알고 올라 갑니다만... 이런 된장! 정상석을 지나 왔더군요. ^ ^
- 그래도 장산에서 제일 운치있는 등산로를 만나 그나마 위안입니다.
- 하늘에는 까마귀들이 노래를 부르며 손님을 맞이 합니다. 제가 금방이라도 죽을 놈으로 보였나? 썩을 놈들... ^ ^
- 그러거나 말거나 성냥갑 같은 반여동 골짜기의 풍경을 몇 장 담고 발길을 돌려 옥녀봉으로 향합니다.
- 그래도 혹시나 싶어 장산의 꼭대기는 한장 더...
- 철조망 너머로 보이는 고사목도 한장...
- 진짜 된장! 나오는 길에서 만난 정상석. 길이 미끄러워 철조망을 따라 오르다보니 그냥 지나쳐버렸네요. ^ ^
- 어쨋던 다음 행선지을 위해 이정표가 가리키는 중봉을 향해 발걸음을 돌립니다.
- 해운대의 풍경 너머로 대마도가 희미하게 보입니다.
- 어디서 왔는지 작은 새 한마리가 뒷태를 자랑하고... 얼굴 좀 보여 달라고 한참을 기다렸지만 끝내 보이지 않고...
To be continued...
Nikon AF-S 16-85mm F3.5-5.6 G ED V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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