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풍경들

남도 단풍의 명승지, 고불총림 백양사[古佛叢林 白羊寺] 첫번째...

apollo695 2012. 3. 24. 21:41

/ 전라남도 장성군 북하면 약수리 /


백양사는 백제 무왕 33(632)년에 여환대사가 창건하였으며,
고려 덕종 3(1034)년에 중연선사가 중창 하면서 정토사(淨土寺)라고 개명하였고,
1350년 각진국사가 삼창하였고,
1574년 환양선사가 현재의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아기단풍과 쌍계루가 연못속에 어울려져,
남도단풍일번지로 명성이 자자한 곳. 백양사의 단풍인데...
말라 비틀어졌다는 표현이 정확하게 어울렸던 단풍.
꼭 한번 담아보고 싶은 풍경중 하나가 쌍계루의 가을풍경이였습니다만,
올해는 복도 지지리도 없는지...


- 백양사의 단풍하면 떠오르는 유명한 쌍계루 풍경인데 단풍이 없네요.

- 새벽에 도착, 어둠속에 백양사 한바퀴 산책후 쌍계루에 올라 잠시 쉬면서...

- 목은 이색선생이 쌍계루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 고목에 낀 이끼가 가을풍경에 어울리지 않는 초록을 자랑하는 듯 하여...

- 어느새 다른 진사님들께서 자리하시어 가을을 담으시고...

- 연못에도 밝아온 새벽하늘이 쌍계루와 함께 담기고...


- '나의 참 모습은 무엇인가'라는 이뭣고 석탑. 화두 중 유명한 것이라는데... 어렵습니다.

- 조선독립의 염원이 살아 숨 쉬는 해방사천왕을 모신 백양사의 사천왕문.

- 범종루. 2층 누각으로 사물인 범종, 법고, 운판, 목어가 같이...

- 창문이 인상적인 만세루.

- 꽃비가 내린다는 이름을 가진 우화루(雨花樓). 백양사에선 불교 관련자료나 사진 전시장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 대웅전, 뒤로 보이는 백양산의 장엄한 모습에 새벽 안개가 운치를 더합니다.

Nikon AF-S 16-85mm F3.5-5.6 G ED V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