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속초시 동해대로 3664 /
하조대를 출발하여 7번국도를 따라 북진을 하다보면
설악동입구 삼거리에는 해맞이공원 테마파크 조성되어 있습니다.
2000년 근린공원으로 지어졌던 각종 시설물들이 노후화되어,
2010년부터 재정비 사업을 시작하여 2013년 4월에 완공되었다고 합니다.
설악해맞이공원에서는 해마다 신년 해맞이 축제와 용왕제가 열리며,
2000년부터는 7∼8월 휴가철에 맞춰 야외음악회도 개최된다고...
본래 이곳은 내물치(內勿淄)로 불렸던 곳으로
옛날부터 해돋이 명소로 유명하였다고 합니다.
내물치란 지명은 조선 중기 우암 송시열(尤庵 宋時烈)'선생이
함경도 덕원에서 거제도로 유배되어 동해안을 따라 내려 오던 중,
이곳을 지나는 길에 날이 저물어 머무르게 되었는데,
폭우로 물이 불어 며칠 더 머물게 되었고,
송시열선생은 '물에 잠긴 마을'이라하여 ‘물치’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 설악해맞이공원 테마파크 조성사업으로 공원을 재정비 하고 새롭게 설치된 인공폭포.
- 고성군에서 열린 세계잼버리대회를 기념해 세운 것이라는 잼버리기념탑과 지금은 추워 보이는 분수대.
- 잊혀져 가는 전통놀이인 말타기를 형상화한 장국보님의 '말타기'
너무 높게 뛰어 중심을 잃으면서 얼굴이 벽과 박치기를 했던 유년시절의 아픔이... ^ ^
- 속초 출신 조각가 박영근님의 작품 '바다에서'. 바다를 찾는 이들의 추억과 낭만을 표현하였다고...
공원에는 30여 점의 조각품이 전시되어 있지만 몇 장만 담아 올립니다.
- 하춘화님의 노래가 생각나는 물새 한마리. ^ ^
♬♪~ 외로이 흐느끼며 혼자 서 있는 ♬♪~ 싸늘한 호수가의 물새 한 마리 ♬♪~
- 물질을 하는 처녀가 있었는데 결혼을 약속한 총각이 풍랑에 조난 당해 돌아오지 못하자,
3년 동안 갯바위에 앉아 그리워하다 숨지자 그들의 사랑을 그리며 마을 사람들이 조형물을 세웠다고...
- 순간 인어아가씨가 올라 오는 줄 알았습니다. ^ ^
- 설악 해맞이공원 표지석 뒤로 야외공연장이 보입니다.
- 속초에는 이북실향민들이 많이 살고 있어 통일의 염원을 담은 작품도 있습니다.
- 화합의 광장벽을 장식한 핸드프린팅. 이 벽을 지나면 연인의 길·사랑의 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 설악항 활어회센터 옥상에는 전망대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해맞이공원이라 일출을 볼 수 있도록...
- 원래는 ‘내물치’로 불렸으나 양양군의 ‘물치항’과 이름이 비슷해 2008년도에 ‘설악항’으로 개명했다고...
- 동계올림픽의 상징적 의미가 있는 스키점프의 활강 모습을 표현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기원등대’.
오후 4시가 넘은 시간, 자장면 한 그릇 하고 싶은 욕망이... ^ ^
- 설악으로 가는 길. 해맞이공원 앞 삼거리 설악산 진입로에 전망대와 함께 설치된 조형물.
- 전망대 기능을 갖춘 이 조형물는 설악산국립공원의 상징성을 표현하여 만들었다고 합니다.
Nikon AF-S 16-85mm F3.5-5.6 G ED V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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