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 /
삼부연폭포(三釜淵瀑布)는 명성산에서 내려오는 맑고 깨끗한 물이
20m 높이의 기암절벽 사이로 떨어지며 장관을 이루는 곳으로
신비한 전설과 함께 주변경관이 수려하여
옛날부터 시인묵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명승지로
지금은 철원팔경의 하나 입니다.
이름의 유래는 후삼국시대,
궁예가 철원으로 도읍을 정할 당시,
이무기 네 마리(2쌍)가 도를 닦으며 살고 있었고
그 중 세 마리가 승천하면서 3개의 바위에 구멍을 만들었고,
구멍에 물이 고이면서 연못이 되었는데,
그 모양이 솥을 닮았다하여 삼부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삼부연폭포가 역사기록에 등장하기 시작한 후,
1000여 년 동안 아무리 심한 가뭄에도
물이 말라본 적이 없는 것으로도 유명하다고 하며,
조선후기의 화가 겸재 정선(鄭敾)께서도
금강산을 가던 중 이곳을 지나가다 삼부연폭포를 화폭에 담았다고 합니다.
- 20m 절벽에서 떨어지는 물줄기가 시원했던 그 여름이 그리운 삼부연폭포(三釜淵瀑布).
- 이 풍경이 겸재 정선(謙齋 鄭歚, 1676~1759)께서 남긴 진경산수화 중 삼부연폭포의 풍경 입니다.
2011년 '1박2일'이란 TV프로그램에서도 소개되어 화재를 되었던 적이 있고...
- 한국인이 좋아하는 삼세번을 꺽어 흘러 내리는 삼부연폭포. 꺾이는 곳마다 가마솥같은 연못이 있는데,
각각 연못을 노귀탕, 솥탕, 가마탕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 도로가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가장 용이한 폭포로 진사님들의 사랑을 많이 받는 폭포입니다.
근처에 주차장과 편의시설이 없어 불편한 단점이 있지만...
- 2011년, 장마가 끝날 무렵이라 직탕폭포는 폭포의 모습을 감추었고 삼부연폭포는 넘치는 물로
삼부연(三釜淵)은 일부연(一釜淵)이 되어 천둥소리를 들려주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 보정하면서도 수평잡기가 쉽지 않네요. 카메라를 바꿔야 할 지 삼각대를 바꿔야 할 지...
첫번째 DSRL카메라로 D100을 사용한지가 벌써 10년이 다 되었고, 삼각대도 7여 년이 되었고...
Nikon AF-S 16-85mm F3.5-5.6 G ED V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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