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세계일주 - 러시아(Russia)

[세계일주 / 러시아] 러시아 국경을 넘어 핀란드로...

apollo695 2017. 8. 26. 05:46

육로로는 처음으로 국경이란 곳을 넘어 간다니

조금 긴장되기도 하고 했지만...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지니

별 느낌도 없이 통과되고 말았습니다.


- 러시아 국경 가기전의 검문소 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별 문제없이 통과하는데,

  저는 한참을 기다렸습니다.

  작은 스쿠터로 여기까지 왔다는게 신기한 듯 자기들끼리 수근거리고...


- 킬로수를 확인해 보니 12254Km이네요. 블라디보스톡에서

  약 750Km에서 출발 했는데...

  예상되었던 10800Km를 훨씬 넘는 거리를 달려 왔네요.

  참고로 위로 보이는 시간은 한국시간 입니다.


- 러시아 국경의 출국 사무소 입니다.

  휴가철이라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고...

  영문번호판 때문에 조금 늦어 졌습니다.

  러시아 입국시 영문번호판 없어도 된다고 하여

  한국 번호판을 그대로 달고 왔습니다.

  뒷 박스에 담겨 있던 영문번호판과 차량등록증을 확인하고서 통과.

  지금도 한국 번호판을 달고 다니는데,

  의외로 한글을 아는 외국인이 보입니다.


- 핀란드 국경으로 가기 전 잠시 쉬면서...


- 핀란드 국경 통과하는데 4시간이 넘게 걸렸습닏다.

  대부분 줄을 서 기다리는 시간이고...


- 저의 경우에는 그린카드(보험) 유무만 확인하고 통과 시겼습니다.

  문제는 한달에 330유로라는 엄청난 보험료.

  한국에서의 6년치 보험료가 핀란드에서 한 달 보험료로...

  완전히 관광객을 상대로 보험장사를 하는 느낌이였습니다.

  저는 쉥겐협약일 때문에 일정이 빠듯해서 핀란드로 입국했지만,

  핀란드 입국하실 분들은 무조건 라트비아로 가시길 바랍니다.

  아래 블로그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으니 참고 하시고...


  http://blog.naver.com/ds12345

  

  에 들어가서 하단의 검색창에서

  '그린카드'로 검색하시면 정보를 찾을 수 있습니다.


- 핀란드 국경 통과 후 한 컷...


- 그리고 캠핑 비용이 23.5유로였던 핀란드엥서의 첫 캠핑.

  이날부터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에서는

  모두 캠핑으로 숙박을 해결 합니다.

  그래도 러시아에서의 여관비보다 비쌉니다.

캐논 G7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