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 4

[내 그리운 시절] 부산 근현대사의 애환을 이야기로 전해주는... 부산의 산복도로.

/ 부산광역시 중구 대청동3가 / 한국전쟁 당시,부산으로 피난온 사람들이 모여 살게 된 산기슭,여기저기 사람들이 모여 집을 짓게 되었고,그렇게 길이 생기고 도로도 생기고 하여지금의 산복도로로 이어져 내려왔습니다.올해로 산복도로 개통 50주년이 되었다고... 학창시절,보림극장 옆에서 86번 버스를 타고보수동 헌책방골목으로 갔던 기억이 몇 번 있습니다.버스에서 바라보는 부산항의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길,편도 일차선의 좁을 도로,커다란 버스가 지나가는 길에구루마라고 불렀던 리어카가 왜 그리 많은지...뒷좌석에 앉아 리어카를 피해 가는 버스가위태위태 하다고 느끼면서도 풍경을 즐겼던 기억도 나네요. 지금은 산복도로 여기저기를 다니며 역사와 스토리를 즐기는 부산 산복도로 버스투어라는 프로그램이 생겼다고 합니다. 부..

[내 그리운 시절] 그 시절 청춘의 메카였던... 남포동의 골목과 광복동 거리.

/ 부산시 중구 광복동 / 70년대와 80년대 초까지 부산의 남포동거리는불타는 청춘들이 모이는 중심지로 청춘의 메카였습니다.영화외엔 가까이 접할 문화시설이 없던 시기라,남포동 극장거리에서 영화 한 프로,싸고 맛있는 집이 많았던 자갈치시장, 국제시장에서 한 그릇,용두산공원이나 남포동 골목에서 커피나 술 한 잔,대부분 청춘남녀들의 데이트 코스였던... 극장거리를 제외한 남포동과 광복동, 자갈치시장과 국제시장은추억이 많치않는 곳이라 주마간산(走馬看山)처럼 훑어봤는데,글을 작성하면서 이런저런 추억들이 떠올라 아쉬운 부분이 많네요.깡통시장과 국제시장 안의 풍경도 담지 못하고... - 광복동 패션거리에 관한 추억은 별로 없네요. 개인적으로 패션과는 거리가 먼 스타일이고, 90년대 들어서 패션으로 유명해지기 시작한 ..

[내 그리운 시절] 잊고 지냈던 추억이 조금씩 조금씩 살아나는... 평화시장.

/ 부산시 부산진구 범천동 839-212 / 유년기와 청소년기는 시장에 연관되는 추억이 많습니다.옷을 쇼핑할 때는 남포동 근처의 자갈치시장,중고 서적은 이곳 평화시장과 보수동 헌책방골목이 그러합니다.가끔 아이쇼핑을 위해 들러곤 했던 국제시장과 깡통시장,삼일, 삼성극장 갈 때 잠시 들렀던 혼수전문시장인 부산진시장,부산진시장은 혼수전문시장이지만 문구도매점도 밀집해 있고,당시 유행했던 영화포스터의 사진,수첩에 들어가는 작은 사이즈의 사진을남들보다 일찍 구입할 수 있었던 곳 입니다.동시대를 지냈던 분들은 공감하는 추억이 많을 듯... ^ ^ 평화시장은 마주보고 있는 자유시장과 함께 서울의 남대문처럼신발, 의류, 가방, 액세사리등을 도매로 거래하는 대형 건물의 시장인데,근처에 재래식시장이 있어 근처와 함께 평화시..

천마산에서 바라본 부산항의 풍경...

/ 부산 서구 남부민동 / 부산의 천마산은 감정초등학교 뒤에 위치하여 영도와 중구, 부산항을 조망 할 수 있는 곳 입니다.감천문화마을이 천마산의 7부능선 쯤 이고, 잘 다듬어 놓은 산책로가 있어,공원길 같은 1시간 정도의 산책만으로시원한 부산항의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라감천문화마을과 연계해서 다녀올 수가 있습니다.감정초등학교길을 따라 조금 오르다보면,천마산조각공원의 안내판이 보이고 그 길따라 천천히... - 용두산공원의 부산탑, 영도다리, 자갈치 등 부산항의 풍경이 한 눈에 들어 옵니다. - 이곳 전망대는 부산의 야경출사지로도 많은 진사님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곳 입니다. - 80년대 씨름의 메카였던 부산공동어시장과 남항의 풍경입니다. - 용두산공원과 부산탑, 80년대 부산 최고의 번화가였던 남포동거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