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바 4

[세계일주 / 폴란드] 중세 시골로의 시간 여행, 산도미에스(Sandomierz).

바르샤바(Warsaw)에서 비스와 강을 따라 남쪽으로 200km 정도 내려오면산도미에스(Sandomierz)라는 작은 도시를 만날 수 있습니다.이 조용한 시골에도 중세의 풍경을 볼 수 있는 올드타운이 있어 잠시 들렀다 갑니다.자동차 여행이 아니면 가기 힘든 곳이라... - 구시가지의 입구에 위치해 관문 역할을 하는 14세기에 세워졌다는 산도미에스 성(Sandomierz Castle). 기존에 있던 성위에 지어졌고 현재는 박물관으로 사용 중이라고 합니다. - 1861년 착공 1864년에 완공되었다는 산도미에스 주교의 궁전(Pałac biskupów Sandomierskich). 1999년 6월 12일에 교황 요한 바오로 2 세가 이곳에서 저녁식사를 했다고 하네요. - 산도미에스 대성당(Bazylika Rz..

[세계일주 / 폴란드] 쇼팽(Chopin)과 퀴리부인(Marie Curie)을 찾아온 바르샤바(Warsaw), 마지막...

폴란드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인 수도 바르샤바(Warsaw)는 1596년 지그문트 3세(Sigismund III Vasa)에 의해크라쿠프(Krakow)에서 이전하여 1611년에 수도가 되었다고 합니다. 17세기에는 스웨덴군의 침입과 페스트의 유행 등으로 도시가 파괴 되었고 제 2차 세계 대전 때에는 독일군에 의해 폐허가 되는 아픔을 겪기도 한 도시 입니다. 참고로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피아니스트(The Pianist, 2002)에도제 2차 세계 대전 당시 바르샤바의 풍경이 잘 묘사되어 있습니다.영화도 아주 재미 있으니 안 보신 분들은 찾아 보시길... 모진 놈 옆에 있다가 벼락 맞는다고폴란드는 독일과 러시아 사이에서 많이 힘들었던 역사를 가진 나라 입니다. - 1679년에 착공하여 1696년에 완..

[세계일주 / 폴란드] 쇼팽(Chopin)과 퀴리부인(Marie Curie)을 찾아온 바르샤바(Warsaw), 두번째...

오늘이 설날이네요.다들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신정 때 결심했던 마음들 다시 되세기시고... 지금 조지아 바투미(Batumi)의 싸구려 호스텔에서침대와 물아일체(物我一體)가 되어 널브러져 있습니다.다시 터키로 들어갈 예정이지만조지아를 떠나면 다시 빠뜻한 일정과 싸워야 하기에따뜻한 이곳에서 게으름을 피우며... ^ ^ - 1609년에 착공하여 1626년에 완공되었다는 성당, Shrine of Our Lady of Graces 입니다. - 성 요한 대성당 옆에 나란히 위치하고 있습니다. 성당의 입구의 풍경. 출입구의 동상들이 인상적이였던... 폴란드 출신의 조각가, 이고르 미토라지(Igor Mitoraj)의 작품이라고 합니다. - 대문을 장식하고 있는 부조가 눈에 띄어 담았던 풍경. 개인적 취향이겠지만..

[세계일주 / 폴란드] 쇼팽(Chopin)과 퀴리부인(Marie Curie)을 찾아온 바르샤바(Warsaw), 첫번째...

코페르니쿠스(Copernicus)에 이어쇼팽(Chopin)과 퀴리부인(Marie Curie)을 만나러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Warsaw)에 왔습니다. 어릴 때 집에 있던 위인전에서 만났던 분들인데,기억에는 없지만 모두 폴란드 출신이였네요. 그런데 마리 퀴리 박물관 쪽은 못 들러고 그냥 왔네요.사진으로 움직인 동선을 확인해 보니박물관 옆에서 어이없게도 삼천포로 빠져 버렸네요. - 동유럽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곳이, 프라하, 바르샤바, 부다페스트 입니다. 프라하는 비로 인해 많은 사람이 몰려 제대로 구경하지도 못하고 떠났고, 바르샤바는 오전 7시경 호스텔을 출발하여 5시간 정도 산책하며 다녀다보니 아주 만족했던 여행지였습니다. - 바르샤바 시내로 출발, 호스텔 앞의 철길에서 한 장... - 가는 길에 제..